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경상남도 환경영향평가 조례」를 지난 12일 제정·공포하고, 기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사업자에 대한 불필요한 손실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이 경과한 2007년 4월부터 시행키로 했다.이 조례는 법상 환경영향평가 대상인 73개 사업 중 도시개발, 도로건설, 공유수면 매립 등 36개 사업에 대해 법적 규모의 50∼100%
▲ 24일 개장하는 자연학습장 외부전경모습. ▲ 자연학습장 내부모습. 자연학습장이 개장한다.남해군은 착공 5년여 만에 자연학습장을 준공하고 오는 24일 오후 2시 자연학습장 나비생태공원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군이 환경친화적인 생활공간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곤충, 식물 등의 자연생태를 주제로 지난 2001년 착공에 들어간 나비생태공원은 삼동면 봉화리
▲ 남면 숙호마을에 개발중인 비탈진 밭의 모습. 석축으로 쌓은 언덕이 큰비라도 오면 금방 무너져 내릴 것 같이 아슬아슬해 보인다. 남면 숙호마을 주민들이 마을 뒤에 위치한 비탈진 밭의 개발을 반대하고 나섰다. 우량농지조성을 위해 시작한 공사가 군의 허가내용과 달리 마을경관을 헤치는 난개발과 주민피해의 우려가 있는 위험한 개발행위라는 것에 반발하며 군에 진정
남해환경운동연합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남해환경운동연합은 환경운동연합의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와 전국대표자회의에서 2차례 제명처분을 받았고 내년 2월 전국대의원총회의 최종 제명승인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제명이 취소될 확률은 희박해 제명이 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다.2차례의 제명처분은 받은 남해환경련은 지난 1994년 3월 창립총회를 시작해 13년
남해군은 산불예방과 산림보호를 위해 입산·등산로 통제구역과 화기물 소지 입산 금지구역을 최근 지정 고시하고 다음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통제에 들어간다.고시사항의 내용을 보면 군내의 망운산 824헥타와 호구산 395헥타, 대방산 294헥타, 설흘산 624헥타 등 모두 2137헥타가 고정통제 구역으로 지정돼 산불경계 경보발령 때 입산이 전면 통제된다
▲ 골프장 공사로 인해 배수로의 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바닷물이 농경지를 침수시켜 농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지만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에머슨퍼시픽이 해성학원 뒤편 부지 매립공사 시행과 골프장 도로를 만들면서 발생한 수문고장으로 인해 배수로의 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수확을 앞둔 농경지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서
▲ 자연보호남해군협의회는 지난 19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자연보호경진대회를 가졌다. 자연보호남해군협회의는 아름다운 남해군 가꾸기와 자연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3회 남해군수배 자연보호경진대회를 열었다.이날 대회는 10개 읍·면 자연보호협의회 소속 200여명의 지도위원들이 참가해 남해스포츠파크 일원과 서면 장항
환경부는 『다중이용시설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제11조에 의한 환경부고시 중「오염물질방출건축자재의 다중이용시설 실내사용제한」이 되는 자재를 발표했다. 환경부는 고시를 통해 새집증후군 등을 일으키는 오염물질을 가지고 있어 각종 병에 원인이 되고 있는 바닥재, 접착제, 페인트 등 49가지 종류를 고시하고 대형할인마트, 호텔,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용을
남해군은 유해조수로 인해 농작물과 묘지 등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군 전역을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구제반원을 동원, 유해조수 포획에 들어갔다.군은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국립공원과 조수보호구역 등 일부지역을 제외한 군 전역에 대해 유해조수 구제허가를 하고 유해야생동물 구제반에 의뢰, 유해조수 포획에 들어갔다.이번에 포획이 허가된 유해조수는
니켈은 스테인레스나 기타 합금에 사용되어 우리 생활에 유용하게는 쓰여지나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서 생기는 안 좋은 물질들이 우리 몸에 해를 끼친다. 니켈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연구는 니켈제련이 행해진 서양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니켈의 노출은 인체 내에서 세포 단위의 이상을 일으켜, 결국에는 암까지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달 28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페로니켈공장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가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중단됐다. 포스코 광양제철이 외국기업과 함께 페로니켈공장을 건설하겠다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만들어 주민설명회를 가졌지만 부실한 평가서 내용으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설명회가 중단되는 일이 일어났다.이번 일의 발생은 공장건설 사
올 들어 남해안에 예년보다 10여일 이상 빠른 첫 유해성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남해 어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지난 7일 전남 여수시 남면 소리도 등대 종단과 고흥군 동일면 내나로도 서쪽 종단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농도가 기준치인 300개체/㎖를 초과한 600개체/㎖가 발견돼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또한
레미콘 차량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던 알락할미새의 알이 끝내 부화를 하지 못했다.본지 7월 23일자(793호 9면) ‘레미콘 차에 둥지를 틀다’라는 기사를 통해 보도했던 레미콘 차량 엔진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던 알락할미새 11개의 알이 차량의 이동으로 어미새가 품어 주지 못해 습도 조절의 실패로 한 개의 알도 부화를 하지 못했다.레미콘 차량의 주인인
몸길이 약 18센티미터의 작은 여름철새가 레미콘 차의 엔진에 11개의 알을 낳는 신기한 일이 발생했다.포플러나 해송, 배나무 등지에 모여 잠자며 돌무더기나 건물틈새에도 둥지를 틀기도 하는 알락할미새는 왜 하필이면 움직이는 레미콘 차량의 엔진에 알을 낳았을까?이 새가 남양레미콘 박기홍 기사의 차량에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은 한달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차량을
▲ 창선면 단항마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299호 왕후박나무에 대해 정비사업이 시행된다. 남해군이 천연기념물 299호로 지정된 창선 왕후박나무에 대해 병해충방제와 영양공급 등의 보수작업에 들어간다.왕후박나무는 500년이 넘는 오래된 수령 탓에 작년에 병충해를 입어 잎이 말라 들어가는 병이 걸리는 한편 나무를 받치는 지줏대도 노후가 되어 교체가 필요했고 나무
▲ 통일한마음 웅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남해초 6학년 고권일 학생이 웅변하는 모습 광복 61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통일한마음 웅변대회에서 미조초등학교 6학년 권현성 학생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남해중학교 3학년 장진영 학생이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에게는 8월에 있을 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됐다. 이번 웅변대회는 민족통일남해군협의회
지난 10일. 남해는 자전거와 나눔의 기쁨으로 넘쳐났다. 남해환경운동연합이‘제11회 환경의 날’을 맞아 어린이부터 학생, 어른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타기 대회와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어린이 세발 자전거 대회, 이동 해안도로 자전거 타기,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장터, O/X 퀴즈 등
▲ 남해군이 사람과 자연이 어울러지는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려고 했던 남해읍 봉천이 남해군의 사소한 실수로 인해 수질정화목적만 있는 하천정비사업으로 사업을 변경해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남해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봉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이 말뿐인 자연형 하천으로 전략하게 됐다. 군이 오염하천정비사업을 자연형 하천 정비사업으로 변경하면서 환경부의 변경 승
▲ 사흘동안 진행했던 양수조사에서 나온 물이 아깝다며 수킬로미터 떨어진 골프장으로 물을 공급하기 위해 관을 가져왔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물을 사용도 못하고 뒷날 내린 비에 관만 하천으로 떠내려갔다. 한동안 잠잠했던 남면 골프장의 지하수개발이 또다시 인근 마을주민들과의 마찰을 일으키며 수면위로 떠올랐다.에머슨퍼시픽이 지난 4일 골프장에 사용할 지하수를 개발하기
150여 년전 미조 송정마을의 방풍림으로 조성된 송정 해수욕장 송림숲. 송정 송림은 한때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반갑게 맞이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었던 송림이 모래로 인한 서식지 변화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남해군은 예산과 관리인력부족만 외치며 피해를 알면서도 방제작업을 하지 않아 소나무 고사목의 피해가 매년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