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랑공작소 윤종민 김만중문학상 시상식 때 유배문학관 야외광장에서 개량한복을 입고 120개의 줄연을 날리는 한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한없이 하늘을 쳐다보며 여러 개의 연을 묘기 부리듯 날렸던 사람은 야촌마을에서 ‘사부랑공작소’ 를 운영하는 윤종민 씨다. 바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날이었는데도 연은 꼬리를 이리저리 흔들며 역동적이고도 자
마을과 접하고 있는 법흥사에 도착하니 양 옆으로 큰 나무가 서 있다. 오른쪽에 있는 나무는 왠지 보리수나무일 것 같고 왼쪽은 확실히 목련나무다. 대웅전 마당에 들어서려면 마주하고 있는 계단을 오르든지 왼쪽 편으로 난 작은 길을 걸어야 한다. 분명 왼쪽 길로 가면 편하게 대웅전으로 들어설 수 있지만 부처님을 뵙기 위해서는 약간의 고행이 따라야 할 것 같아 높
무대에서는 ‘행복하게 살아야지’가 울려퍼지며 군민과 관광객과 관계자들의 마음에 모를 심듯 뿌리를 내리는 중에 추진위원장(차순기)과 잠깐의 대화를 나눴다. -위원장님 양식장의 규모와 양식되는 새우의 양은 어느 정도인가요? “네, 총 21만㎡에서 25톤~30톤 정도의 흰다리새우가 양식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양식되
남해읍에서 이동 해안도로를 따라 5분 남짓한 거리. 초음마을 표지석 뒤 언덕 위에는 지난 2011년 개업한 남해암소한마당이 있다. 남해함소한마당은 하세길씨(65세)가 30년 넘게 농장을 운영하면서 쌓아 온 축산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하고 사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작해 남해군 외식업 최고의 식육식당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하대표가 손님에게 파는 육질의 한우
지난 12일 치러진 경남도의회 의원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류경완 후보가 총 9869표, 51.15%의 과반 이상 득표율을 거두며 당선됐다.
“대학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학내 구성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경남도립남해대학 7대 총장으로 부임한 홍덕수 총장의 취임 일성(一聲)이다.
최근 경남도가 민자 포함 1조4천여억원 규모의 대규모 관광종합개발계획인 ‘남해 힐링아일랜드 조성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국비 지원·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지역내 각 분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요새 날도 더운데 이열치열이라고 마음 따뜻해지는 미담 하나 취재 좀 해달라”는 제보전화. 그리고 이어지는 말이 “우리 동네에 ‘귀촌천사’가 살고 있네. 그런 사람 또 없네”라며 “꼭 좀 와달라”고 청했다. 사연을 알려온 이는 서면 상남마을 윤봉안 이장이었다.
지난 1일 남해군의회 제2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제7대 의회 후반기 원구성 투표가 실시됐다. 전반기 의회 막바지부터 의원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지난 5월 18일 동남해농협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이제 한달 남짓, 40대의 열정적이고 젊은 조합장은 지난 한달여의 시간을 “분주했지만 보람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동남해농협 송행열 조합장의 말이다. 전임 조합장의 갑작스런 와병으로 공석이 된 뒤 치러진 보궐선거, 선거운동과정에서의 힘겨웠던 과정에 대한 보상을 받는 휴식도 사치에 가까웠던 모양이다.
▶두게임동안 10이닝을 던졌는데 몸상태는 괜찮은가.= 사실 이렇게 많이 던질 줄은 몰랐다. 어느 정도 점수차가 나면 바뀌겠지 했는데 워낙 타이트하게 경기가 진행돼 매 이닝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끝까지 던지고 싶었는데 체력이 달려 버티지 못한게 미안할 뿐이다. 마지막회에 역전 시켜 준 선배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제일 힘든 경기였지만 기억에 오래 남을 것
▶먼저 우승을 축하한다. 우승 소감부터 말씀해 달라= 20년 가까이 사회인 야구를 하면서 오늘같이 피말리는 승부는 처음이다. 덕아웃에서 오더 짜고 경기 조율하는게 감독역할이지만, 운동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것은 선수들의 몫이다. 개인보다 팀이 먼저라는 팀의 캐치프레이즈답게 하나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은게 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
지난 18일 치러진 동남해농협 조합장 선거 결과 기호3번 송행열 후보가 45.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당선됐다. 송 당선인은 “우리 농협이 변화하는 선진농협이 되도록 해달라는 조합원들의 바람이 힘이 됐고 그 역할을 저에게 맡겨준 것”이라고 말하며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농협과 농촌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국회의원으로 제2 정치인생 개막당권ㆍ대권보단 초선의원의 길 충실우리사회 불평등ㆍ불균형 해소 관심“경남도민들께 상처 드려서 죄송, 정치를 통해 빚 갚아 나가겠다”김두관은 항상 험지에서 싸워 실패 끝에 이겨냈다. 그 길이 노무현의 길과 닮았다고 해서 한때 ‘리틀노무현’으로 불렸다. 김포
"시금치재배농업인이 준 감사패, 생애 가장 크고 보람된 賞"지난 7일 새남해농협시금치공선출하회와 보물섬 남해초(시금치)가 NH농협 `명인명작`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던 날은 시금치재배농업인들에게도 보람되고 뿌듯한 순간이었지만 더욱 큰 감동을 느낀 이가 있었다. 그이는 바로 부산에서 종묘회사 (주)혜성씨드플러스를 경영하고 있는 서면 정포마을
자신의 고향인 하동군에서의 전폭적인 지지는 물론 남해군 전 읍면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보이며 경남도내 16개 선거구 현역의원 중 유일하게 3선 고지에 오른 여 의원을 이 만나 남해지역 공약 등 향후
민선 초대 전국 최연소 지자체장 당선과 남해군수 재선 성공, 여권 텃밭인 경남에서 야권 출신으로 출마해 당선된 경남도지사 선거 등 당선의 기쁨을 맛본 선거도 많았지만 유독 ‘여의도’만은 김두관 전 지사에게 허락되지 않은 곳이었다.
10년전 ‘힐링’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우리 사회의 하나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감히 생각했을까. 당시 ‘힐링’과 ‘명상’이라는 다소 생소한 콘텐츠를 들고 남해신문의 문을 두드렸던 김홍표 교수. 그가 지난 10여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 다시 ‘명상’이라는 콘텐츠를 들고 다시 고향 남해를 찾는다. 경남도립남해대학 평생교육원 ‘힐링명상 지도자’과정에 지도교수로 군민들과 함께 ‘명상’, ‘치유’, ‘힐링’을 이야기 하고 싶다는 김 교수를 남해신문이 다시 만났다.
2015 전국강소농대전 농산물전자상거래확산 우수농업인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한 박동심 씨를 만난 것은 지난 19일. 박 씨가 이번 강소농대전에서 수상한 분야는 농산물전자상거래
인구의 노령화로 노인복지, 실버세대에 대한 관심은 전국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각 지역에서 노인인권 향상 및 노인복지 증진에 힘을 쏟고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지금의 노인사회가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