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남해대학(총장 백중기)에 원예·조경·화훼와 관련한 학과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5월 중에 완공예정인 삼동면의 원예예술촌이라는 인프라구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1월 남해대학 측은 자체적으로 토론을 거쳐 예술촌을 방문, 학과신설 당위성 및 물·인적 자원 등의 지원 협조를 받았다. 현재는 경남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대부분 토론자 문제점 지적 등으로 일관남해 인재스쿨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 3일 인재스쿨 운영에 대한 토론회가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향토장학회 이사장인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각 급 고등학교장, 교사, 운영위원, 학부모, 전교조남해지회, 학원연합회, 어린이책시민연대, 군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현태 군수는 토
남해대학의 2009학년도 신입생 중 군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남해출신 학생 수 비율이 전체 신입생 수에 대비해 1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올해 남해대학 입학한 신입생은 481명(정원 외 포함). 이 중 남해출신 학생은 32명으로 7%다.남해출신을 제외한 나머지 407명의 학생들은 대부분 진주, 마산, 창원 등 경남 권 지역의 학생들이다.남해지역 출신
지난 2일 남해교육청에서는, 교육청 임직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제25대 교육장의 취임식이 열렸다.이날 취임한 25대 추경엽 교육장(59)은 하동군 횡천면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와 부산 수산대학교 수산교육과를 졸업했으며, 교육장 발령 전까지 경남과학교육원 교육연수부장을 역임했다.1989년에는 남해수산고등학교(현 경남해양과학고)에 교사로 부임하면서 남해와의 인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3월 1일자로 초·중등 교원에 대한 인사발령사항을 발표했다. 다음은 인사내용이며 ( )안은 현임지. ▲남해교육청 교육장추경엽 (과학교육원)초등 인사▲교장 전보 김태정 남해(해양), 박술 해양(성명) ▲교장 승진방영식 성명(삼동), 김남두 도마(창선)▲교감 전보임채수 남해군(김해 생림), 박점돌 남해군(거제 마전)▲교감 승진조미자
“집에 돌아온 아이의 옷에서 담배냄새가 난다”이와 같은 하소연을 하는 초·중·고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초등학생들이 직접 담배를 피우지는 않았을 것이고, 피시방의 담배연기 속에서 앉아있다 보니 그런 것이다. 최근 피시방을 찾은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청소년들이 간접흡연에 무방비로 노출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초등학생들이 피
성적조작 등, 폐단 전국서 속속 드러나지난해 전국의 초중고고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던 일제고사의 성적을 지난 1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하면서, 일제고사를 반대했던 여러 부작용들을 포함한 여러 폐단이 전국 각 지역에서 속속 드러나고 있다.지역마다의 특수한 여건들을 무시한 채 일방적이고 신뢰도마저 떨어지는 단순 줄 세우기 성적 수치라는 비판 외에도 여러 가지
남해교육청의 수장 김갑두 교육장이 정년퇴임을 맞이한다.남면 당항 출신인 김갑두 교육장은 부산 동아고와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1968년 3월 의령군 입산초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해 지금까지 남해에서 40여년을 교육계에 몸담았다.또 1998년 남상초 교감, 1999년 남해교육청 장학사, 2003년 미조초, 해양초 교장, 2005년 남해교육청 교육과장, 200
효과 여부는 알 수가 없지만 현재 MB정부에서는 사교육을 축소하고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런 저런 정책을 내놓고 있는 판국에, 남해군의 행정은 ‘사교육’에 두 팔을 걷고 앞장서고 있고... 백년지대계라는 교육이 꼴이 말이 아니다.말이 아니게 된 꼴은 또 있다.이번 과외반 운영으로 여실히 들어나고 있는 것이 군내 일선학교 교사, 공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지난 6일 군수실에서는 군민모임과 전교조 남해지회 관계자 5명, 장명정 평생학습담당, 정현태 군수가 자리한 가운데 군수 간담회가 열렸다.군민모임과 전교조가 이날 간담회를 요청한 이유는 두 가지.첫 째는 올 7월 중에 종합사회복지관 옆에 위치한 군립도서관 명칭문제, 두 번째는 3월 중 실시될 고3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과외반 운영에 대한 건의였다.먼저 참석
변수 고려 없어 신뢰도도 떨어져지난해 많은 논란에 휩싸이며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치러졌던 학력진단평가, 즉 일제고사의 결과가 지난 16일 교과부로부터 발표됐다.전국의 초등학생6학년, 중3,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과목으로 치러진 학력진단평가의 결과는 보통이상, 기초, 기초학력미달로 산출됐다.산출결과
지난주 본지에 보도돼 현재까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고3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sky반 과외 반 운영에 대해 정현태 군수가 공식적으로 추진 의사를 밝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정 군수는 16일 바람직한 도서관을 생각하는 군민모임(이하 군민모임) 관계자, 전교조 남해지회 관계자와 군수실에서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군민모임은 이날,
군이 고3 방과 후 학교 맞춤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식적인 과외’를 준비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지난해 군은 향토장학회의 예산 3천만 원을 들여 학생들을 위한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실시했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어서 올해 이번 ‘과외’사업을 계획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목적은 사교육비 절감, 지역우수인재 발굴, 육
겉으로는 대학진학만이 교육목표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어디 그런가. 아직까지도 초중고 12년간의 교육활동의 목적은 오로지 대학진학이다. 이것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 주소이며 시스템이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불황을 모르는 공교육을 잠식하는 사교육 시장, 이에 따라 점점 커지는 농어촌과 도시와의 교육격차 등등.‘비교적 열악한 교육환경’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남해군
‘참 요즘 아이들’이라는 탄식 섞인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는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닐 것이다.일부 성숙하지 못하고 버릇없는 언행들을 보이는 어린 아이들에게 수백 년 전에도 어른들의 입에서는 나왔을 것이다.그러나 몇 년 사이에 군내의 청소년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일들을 살펴보면 여느 때보다 그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몇 년 전
넉넉지는 않지만 한 달에 얼마정도의 수입이 생겨 기초생활수급 지원에서 차상위 계층 지원을 받고 있는 바뀐 이동면의 한 가정. 살림살이가 풍요로워 질만큼의 수입은 아니지만 기초생활수급 대상이 될 만큼 과거의 어려웠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끼는 이 가정의 가장인 김 모 씨다. 3명의 식구가 살고 있는 이 차상위층 가정의 가장인 김 모
매년 지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전국의 국공립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하느냐 유지하느냐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군내 남해대학은 내년 2009학년도 등록금을 유지, 동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년 남해대학의 등록금은 공학계열 재학생의 경우 144만원이며 신입생은 32만원의 입학금을 더한 176만원이며, 인문사회계열은 재학생은 119만원, 신입생은 151만원이
지난 22일 남해종합복지회관에서 남해군과 한국향토사연구전국협의회, 광산김씨남해종친회가 후원하고 남해역사연구회가 주최하는 남해유배문학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50여명의 군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2회 남해유배문학 학술심포지엄은 남해에 절도 안치돼 화전별곡 등 많은 문학작품을 남긴 자암 김 구 선생을 주제로 진행됐다.심포지엄은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최
군내학부모 ‘군내 유치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올해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둔 군내 학부모들의 불만은 높았다.수능시험이 있던 지난 13일, 집에서 수험생들을 차량으로 집결지까지 데려온 학부모들은 왜 농어촌지역의 학생들은 새벽같이 버스를 타고 시험장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냐고, 누구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르고 누구는 그렇지 못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매주 열리고 있는 찾아가는 보물섬 아카데미. 지난 18일 남해중학교 체육관에서는 그 다섯 번째 아카데미 강좌가 열렸다.전원주 방송인, 권옥경 유아독서경영 연구소소장, 엄길청 경제평론가 등의 인사들의 앞선 강좌에 이은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항공 우주인으로 지난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