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설 연휴가 지났다.연휴기간이 짧아 그런지 오기가 바쁘게 처갓집으로 향하는 발걸음과 교통체증을 우려해 일찍 생활의 터전으로 출발하는 향우들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 정해년 ‘새 날’이었다.보고 싶었던 아들, 딸, 손자, 며느리가 짧은 설 연휴 탓에 출발을 서두르자 제사 음식하나라도 챙기려는 어머니의 따뜻한 손이 분주했던 그런 ‘설’이었을 것이다.일년에
산지시장 외 직거래 등 다양한 거래선 개척해야…<현직 농협인의 논문 ‘남해마늘 산지유통구조 분석’나왔다> ▲ 남해마늘의 산지유통구조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논문이 나와 화제다. 화제의 논문은 22년 동안 농협에 근무하며 남해마늘의 발전방안을 고민해온 최창렬(동남해농협 삼동지점장ㆍ52)씨가 진주산업대학교 산업경제학과
농민, 투기목적의 외지인 농지취득 강력 ‘단속’요구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농어촌지역 개발사업들이 줄을 잇고 있는데다 바다를 낀 수려한 경관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외지인의 군내 농지매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또한 시장개방에 따른 농지가격 하락 방지와 도시자본 유입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외지인도 농지를 자유롭게 소유할 수 있도록 농지법이 개정 된
▲ 남해쌀 200포대(20kg/포)가 현대미포조선에 납품되기 위해 지난 13일 한농연남해군연합회 사무실 앞에서 농협운반차량에 적재되고 있다. 이와 함께 남해참다래 38상자(3kg)와 남해멸치 72상자(1kg)도 함께 현대미포조선에 납품됐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연간 남해쌀 2400포대를 공급받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자매결연 업체인 한농연남해군연합회와
연구고민하는 농업인ㆍ농업단체 등에 우선 기회 부여 ▲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경제규모를 고려하면 개방은 피할 수 없는 대세지만 시장경쟁력을 갖춘 농업구조로의 전환과 연구 고민하는 농업인의 자세에 따라 얼마든지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지난 10일 한농연남해군연합회가 주최하고 남해농업인단체가 주관한 초청 강연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고
남해 어민들이 요구한 가천 이동 특정해역 지정 철회 및 보상 문제에 대해 여수지방해양청은 여수해양경찰서, 남해군수협, 어민대표, 여수항 도선사회, 외항 선사 등 관련 업ㆍ단체와 오는 23일 간담회 열고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간담회의 주요내용은 특정해역 조정 관련 각 단체나 기관에서 제출한 의견의 적정성 검토와 상호 토론을 통한 조정안 마련이다.이에
한우회, 22일 월례회 열고 화전한우 브랜드 공동사용 여부 결정 ▲ 남해한우회를 중심으로 한 축산인들이 ‘화전한우’의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또 한번의 진통을 겪고 있다. 이러한 진통은 고품질 고급육이라는 차별화된 이미지뿐 아니라 규모화에 따른 연중공급물량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지금의 화전한우 생산두수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결국 이 논의의 핵
경남어민의 규탄대회ㆍ해상시위 불사 강경대응 천명 ▲ 경남도대책위원회 임원들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최근 경남 도민 차원의 전남육성수면해제 대책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그동안 전남과 경남의 지역간 갈등을 부추겨온 전남육성수면 지정해제 문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도연합회와 남해어민 중심의 전남육성수면지정해제대책위원회는 지
▲ 향우2ㆍ3세대 선조의 고향에서 설 의미 되짚도록 배려해야정해년 ‘새 날’을 맞아 남해인에게 ‘설’이란 어떤 의미였으며, 앞으로 어떤 의미여야 하는지 고민하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각박한 도시생활 속에서 문득 ‘사람 사는 정(情)’이 그리울 때 고향을 생각하며 향수를 달랬던 향우 1세대를 넘어 그들의 자녀인 향우2세, 3세대에게 선조의 고향(남해
▲ 남해축협매장에 우리지역 농가가 생산한 신선 채소 판매 코너가 마련됐다. 남해축협은 지난 8일 하영제 군수, 김영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계약재배 농업인 등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지역 생산 신선채소 판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하영제 군수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청정지역 우리 농산물로 군민 건강도 지키고 농가소득도 향상시키는 데
품질균일성 확보ㆍ안전성에 대한 관리규정 마련해야전국 지자체마다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수단으로 수많은 통합 브랜드를 출발시켰지만 막상 시장에서 살아남은 브랜드는 손꼽을 정도다.이에 본지는 2004년 남해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걸고 추진해온 보물섬통합브랜드의 현주소를 추적해 본다.<편집자주> 남해군이 지역특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
▲ 고령의 생산농가가 유통까지 '척척' 성공시켜 남해 농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일반유자가 아닌 친환경인증 유자로 만든 보물섬유자청 생산으로 시장 차별화에 나선 설천친환경유자작목반원들이 그 주인공. 이들은 지금까지 일반유자와 별반 다르지 않게 취급돼온 친환경인증유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군비 1억원과 자부담 1200만원
이달부터 매달 200포대씩 군내 농협 통해 공급될 듯 ▲ 이르면 올 2월부터 남해쌀 200포대(20kg)가 울산현대미포조선에 공급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남해쌀 총 2400포대(약 1억원 상당)가 울산현대미포조선소에서 소화된다. 한농연남해군연합회(회장 조재찬)는 지난 2일 자매결연 업체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찾아 실질적인 상호교류사업을 논의키 위해 미포조선
남해군은 정부의 해상경계 법제화시책과 관련 일관된 의견으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민ㆍ관합동대책기구를 구성했다.행정을 비롯한 어민대표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민관합동대책기구는 앞으로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정부시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에 구성된 ‘해상경계법제화 대책위원회’는 민관 공동 위원장 체제 아래 4개의 분과위원회를
농가ㆍ업계, 생산량 6% 유통량은 20%…남해마늘 명성‘도용’ 막아야 ▲ ‘남해마늘’이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이른바 ‘명품’마늘로 거듭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해 3월 지리적표시가 차별화된 남해마늘의 경쟁력을 지킬 수 있고 생산농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마늘, 시금치, 죽방렴 멸치, 고사리, 유자, 화전한우 등에
새남해농협 통합 후 첫 총회…당기순이익 5억5000 보고연내 1000톤 규모 저온창고ㆍ마늘 2차가공공장 가동 ▲ 힘있는 경제사업을 위해 고현ㆍ설천ㆍ서면 농협이 새남해농협으로 뭉친 후 1년이 가까워지고 있다. 기존의 3개 농협 조합원들은 규모화 없이는 앞으로 농협의 존립과 힘있는 경제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지난해 4월 3일 최종 설립
▲ 남해의 겨울철 대표 어종인 물메기 자원 확보를 위해 어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정란 부화시설 설치에 나섰다.남해정치망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창영)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겨울철 휴어기 정치어장 시설물을 이용, 물메기 수정란 부화시설을 화계마을 앞 바다에 설치했다.정치망자율관리공동체의 이번 사업은 연안통발어선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물메기 자원 증식을 위
▲ 지난해 세 쌍둥이 송아지를 낳아 화제가 된 설천면 동흥마을 윤희덕씨의 농장에 올해에도 경사가 이어졌다. 사육중인 또 다른 어미소가 최근 쌍둥이 송아지를 낳았기 때문이다. 전문 수정사도 아닌 윤씨의 인공수정 기술에 주민들 모두 우리 소도 봐 달라 난리다.
▲ 군은 정부의 쌀소득등보전직불제 시행에 따라 1월부터 2월까지 대상 농업인의 신청을 받는다.쌀소득등보전직불제는 종전 논농업직불제와 쌀소득 보전직불제를 통합한 것으로 벼 수매제도의 변동에 따른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제도다. 신청대상은 300평(0.1ha) 이상 농지를 소유한 농가중 지난 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실제 경작농업인과 영
▲ (사)한국농업경영인남해군연합회는 지난 19일 13ㆍ14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ㆍ취임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원, 하영제 군수, 이행규 농협남해군지부장, 한농연 전임 회장단, 이현호 경남도연합회장, 인근 시군 연합회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조재찬 신임회장은 우선“남해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