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최근 한미FTA협상 타결로 채소ㆍ특작류 중 마늘 관세도 철폐된다. 현행 360%의 마늘 관세가 15년 안에 철폐돼 마늘시장도 완전 개방되는 것이다. 대신 수입이 일정물량 이상으로 급증하면 관세를 추가 부과하는 세이프가드는 18년 주어졌다.이에 따라 농림부는 마늘산업과 관련 우수브랜드 경영체 중심으로 우량품종보급과 계약재배 확대 등을 통한 생산성 향
▲ 한미FTA 협정서 체결을 규탄하는 촛불문화제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열리는 가운데 군내에서도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촛불시위가 있었다.남해민중연대와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7일 저녁 7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읍사무소 앞에서 ‘한미FTA 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재’ 행사를 가졌다.김 성 남해민중연대 공동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국민여론의 수렴없이 체결된 한미F
한 해 시범사업 일반화 이르지만 마늘쫑 절단 소득ㆍ상품성 높아 ▲ 본격적인 마늘쫑 철이 돌아온 가운데 올해도 군내 농가마다 마늘쫑을 뽑을 것인지 말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쫑 뽑아 병원비로 갖다 주느니 쫑 제거로 상품성 있는 마늘을 생산하는 것이 낫다’는 목소리와 쫑 값에다 마늘 값을 더 하는 게 이득이라는 주장 속에 농가마다
암송아지 물량감소 50만원↓ㆍ수송아지 30∼50만원↓ 전국적으로 한미 FTA타결 소식에 한우값이 급락할 것이라는 불안 심리로 인해 홍수출하의 징조가 보이고 있고 실제 한우가격도 30∼100만원 가량 급속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남해군이 조사한 FTA타결 전후 군내 한우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일반시장에서 거래되는 큰 암소의 경우 출하물량이 줄어들었으며, 가
간담회 거쳐 4월 말 한우산업 종합대책 발표 ▲ 남해군은 한미FTA 협상 타결 후 향후 한우산업 대책을 마련키 위해 오는 19일 축산인 대토론회를 개최해 4월 말까지 남해군 한우산업 종합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최근 한미FTA협상 타결로 매년 일정 비율로 관세가 낮아지면서 결국 15년 후에는 현행 40% 관세가 완전 철폐되기 때문에 한우값이 급격히 떨어질
여수시 입장 고려, 중재(안) 수렴…‘공동조업수역’대안 미지수? 전남-육성수면지정해제대책위(위원장 박기철)는 최근 2012년 여수 세계엑스포 국제실사단 방문에 맞춰 계획했던 집회 및 해상시위 등을 잠정 보류키로 결정했다. 이는 육성수면지정해제 문제와 관련 해수부가 지난 10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육성수면을 포함한 일대 해역을 ‘공동 조업 수역’으로 지정
▲ 남해군 이동면에 위치한 신전 숲과 인근의 5개 마을이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로 옷 갈아입을 채비를 시작했다.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동안 연차사업으로 진행될 이번 ‘신전권역 농촌마을 개발사업’은 농림부가 시행하는 농촌마을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돼 지난 해 7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로써 기존의 신전 숲에 자리했던 제8962부대
한농연남해군연합회(회장 조재찬)는 지난 3일 80여명의 농업인들과 함께 군내에서도 앞선 선진 농갇업체 견학을 실시, 호응을 얻었다. 연합회는 평소 농업인들이 군내에서도 앞선 선도 농가와 업체들을 견학하고 이들의 농법과 관련 업체의 발전모습을 확인하고 싶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이 행사를 통해 남해농업을 이해하고 발전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어민 강력 대처 요구에 대규모 해상시위 등 강경 대응책 결정 ▲ 이성민 전남육성수면지정해제대책위 부위원장이 지난 5일 긴급대책회의에서 향후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경남의 바다를 되찾는데 어민들만 희생할 수 없다”며 어민뿐 아니라 경남출신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등 기관장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어민 희생으로 생계터전 되찾든 전남육성수면을 해제
소 값이 떨어질 때가 역으로 축산규모 확대 시기 차별화된 시장ㆍ소비자 공략 나서자 ▲ ▲한미FTA협상이 타결됐다 =개인적으로는 화전한우의 시장공급 두수를 늘리기 위한 사육기반확대가 절실한 시점에 FTA협상이 타결돼 유감이다. 협상내용 전면 공개와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최종적으로 국회비준이 남아 있어 이번 한미FTA 협상이 구속력을 갖게 될지는
군내 송아지값 벌써 50만원↓…상인 관망세로 돌아선 듯농가당 4.8두 소규모 영세축산 구조에다 버틸 자금력도 없어 자유무역을 전제로 한 ‘주고받기’협상은 끝났다. 국가경제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논리 속에 정부는 지난 2일 한미FTA협상을 타결하고 농업ㆍ농촌을 내어 줬다. 이미 고령화로 노쇠해진 지금의 농업, 농촌에 또 다시 직격탄을 쏜 셈이다. 이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해출장소는 관내 생산자 조직ㆍ단체, 산지유통전문조직에 농산물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비 9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남해출장소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유통의 규모화를 통한 품질향상 및 물류비용의 최소화와 표준규격출하를 유도해 신용ㆍ투명거래의 정착과 공영도매시장 활성화를 유도키 위해 농산물 포장재비, 공동선별비, 마늘 포장유통 등에 지원한다.
< 현장목소리-새남해농협 김명길 대리> ▲ 최근 3년간 시금치 소비확대 추세 속에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수도권 시장공략과 상품성 있는 시금치 생산에 힘입어 매년 군내 시금치 사업규모가 신장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도 남해시금치 사업의 최일선에서는 군내 시금치사업이 장밋빛만은 아니라며 우려되는 점들을 지적하고 있어 농가와 관련기관의 관심이
지난해 계약재배 2배 물량 대형마트 직거래로 소화 영향 시금치재배ㆍ물량 대폭 신장 추세…작물 특성상 위험부담 늘 듯 최근 들어 남해농업인들 사이에는 '마늘농사'냐 '시금치농사'냐를 두고 고민하는 횟수가 부쩍 잦아졌다. 예년 같으면 마늘을 다 심은 후 남은 자투리 땅에 시금치를 심었겠지만 2년 전부터 시금치 값이 호조를 보이자 시금치를 심고 남는 전답에 마늘
번영회 회원 자격, 이제는 고쳐야 한다 ▲ 1990년대 초 대형마트가 등장하면서 유통산업의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이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재래시장은 쇠퇴를 거듭했다. 이와 함께 자가용 시대가 열리며 거리의 문제는 더 이상 소비자를 재래시장에 묶어 놓지 못했다. 그러나 유통구조가 변화하더라도 1000여명의 생계를
한 때 선상협상 시도---양측 입장차만 확인 '결렬' 포스코가 대학 용역에 개입, 어민 보상기준인 어업피해기간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정당한 어업피해기간 산정을 요구하는 어민들의 대규모 해상시위가 있었다. 군내 고현ㆍ서면ㆍ설천ㆍ남면 지역 어민들은 지난 28일 포스코가 당초 약속과 달리 LNG터미널 부두공사 관련 어업피해 기간을
남해군은 올해 ‘농어촌 총각 장가보내기 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한다.이는 지난해 이 사업의 참여 희망자가 예정인원보다 늘어 추경예산에서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호응이 높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남해군은 군내 농어촌 총각에게 지원하는 국제결혼 비용을 지난해보다 2배(1억 8000만원) 늘려 모두 30명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14일
지구 온난화에 기인한 기온상승과 구제역 상재국가인 중국, 베트남등과의 국제교역 증가로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마다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강도 높은 방역을 추진키로 하고 있다.남해군도 구제역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강도 높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
소비자 중국마늘로 불신할 소지있다…마늘산업 치명타‘우려’ 남해군은 최근 중국산 마늘종구 수입 논란과 관련 그동안 수렴된 여론을 바탕으로 검토한 결과 행정적 입장에서 중국산 종구 수입은 ‘불갗또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결정했다. 남해군의 이러한 최종 입장은 지난 20일 열린 농어업발전위원회(위원장 김길언) 정기총회에 제시한 자료를 통해 공식적으로 표명됐다.
상주면 등 4개소 현지조사 중…이달 말 최종 선정남해군은 올해 휴경지를 활용한 소득증대 방안으로 과실수 및 약초 특화단지 2개소를 조성한다.군은 인구감소와 농업인의 노령화로 날로 늘어나는 휴경농지를 활용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단지를 조성키로 했다.이와 관련 남해군은 1ha 이상의 집단화된 휴경지에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