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도의회 한 의원이 지역여론의 다양성 추구와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발전을 꾀한다는 취지로 2010년 김두관 도정 출범 직후 제정된 경남도지역신문발전지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2001년 시작된 세존도 남방 35km 일원의 해역의 바닷모래 채취문제가 지리한 세월을 끌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국토해양부가 이 해역에 대한 골재채취단지 기간 연장 방침을 밝히고 한국수자원공사가 이에 따른 행정절차를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왔다는 것이 알려지며 다시 논란이 수면 위로 거세게 떠오르는 분위기다.
시 원점이다. 10회에 걸쳐 진행해 온 노량해전승첩제와 지난 2010년 첫 이순신운구행렬 재현행사에 이어 지난 12월 중순 열린 이순신순국제전. ‘승첩’에 초점을 맞춘 ‘축’(祝)이냐, 이순신 장군의 순국지라는 유일한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제’(祭)인가를 두고 수년간 끊임없이 갈지자 걸음을 했던…
지난 28일 있었던 2013년 남해군 상반기 정기 인사 이후 연초부터 공직사회 내외부에서 이번 인사 조치에 대한 무성한 뒷말이 번지는 등 잡음이 무성하다.
지난 15일과 16일, 고현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와 노량 충렬사 일원에서 이순신 순국 414년 추념 이순신순국제전이 열렸다.
앞서 18대 대통령선거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말 남해군에서는 또다른 큰 행사가 열린다. 내일과 모레 양일간 이충무공유적 및 노량 충렬사 일원에서 열리는 이충무공 순국 제414주년 추념 이순신 순국제전이 그것이다.
오는 19일, 18대 대통령선거일과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5년간 국정을 책임질 사람이 누구인지 결정하는 중요한 날이자 미완의 도전으로 군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김두관 전 지사의 중도사퇴로 잔여임기를 수행해야 할 도정 책임자를 동시에 뽑는 선거다.
남해공용터미널내 신규마트 입점 움직임으로 인해 내달 4일 반대 범대위가 대규모 저지 집회를 예고하고 나서는 등 지역내 여론이 점차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저지움직임의 이면에는 터미널 상권 회생이라는 일각의 논리와 더불어 신규마트 입점으로 인한 소비편익 증대,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라는 입점 찬성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군내
지난 22일과 23일 부산에서 열린 ‘2012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전국 유수의 체험마을들과의 경쟁에서 설천 문항마을이 올해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인정받은 것과 동시에 지족마을, 유포마을 등 군내 3개 어촌체험마을이 모두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는 낭보가 날아들었다. 먼저 전국 최고 수준의 어촌체험마을로 인정받기까지 각고의
일본계 SSM인 트라이얼의 입점으로 인해 우려되는 지역상권 붕괴를 막기 위한 합당한 반대인가? 자유시장경제에서 경쟁을 바탕으로 한 신규마트 입점과정에서 기존 상권의 기득권 유지를 위한 특정층의 반대인가?남해공용터미널내 신규마트 입점 움직임이 지역 여론의 핵심으로 떠오른 뒤 불과 한 주만에 서로 다른 관점에서 출발한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며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남해공용터미널 1층에 의류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터미널내 상가 전체를 활용한 초대형할인마트 입점계획이 최근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011년 ‘국제해양관광도시 기반구축의 해’, 올해 ‘국제해양관광도시 도약의 해’, 내년도 ‘고품격 관광휴양도시 정착의 해’로 군정슬로건이 정해지면서 지역을 휩쓸었던 화력발전소 유치 논란으로 인해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듯 했던 남해군의 장기발전 전략의 중심에 다시 ‘관광’
긴 터널을 지나온 기분이다. 터널을 지나온 이들의 찬반 성향이나 관점에 따라 터널을 빠져나온 느낌이 밝다 느끼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터널 속의 어둠 못지않게 짙은 안개에 다시 둘러싸인 듯한 답답함을 느끼는 이들도 있을 터이다. 지난 약 3개월여의 시간동안 화력발전소 유치와 관련한 논란은 크고 작은 지역의 타 현안들을 모조리 빨아들이는 블랙홀과 같은 존재였음
정현태 군수는 5일 ‘석탄화력발전소 유치동의서 제출 여부 결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기자회견’을 통해 ‘군민들의 복지와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결정사항이므로 주민투표동의안을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기에는 중대한 하자가 있다.
작금의 화력발전 유치 찬반 논란을 보고 있자니 문득 ‘기대효과’라는 말과 ‘기회비용’이라는 용어가 떠오른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잘 알려진 이야기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전쟁에서 팔레스타인 장수 골리앗은 누구든 자신과 일대일로 결투를 해서 이긴 나라가 상대방을 노예로 삼자고 큰소리친다.
최근 반점마늘이 다시 늘고 있어 반품과 소비자의 항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심지어 서울의 한 향우는 고향을 돕고 선교사업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남해마늘을 대량으로 구매해 판매했다가 반품과 항의가 이어져 큰 곤욕을 치르고 있는 사례(본지 2012년 7월20일자 19면)까지 발생했다.
남해군이 본지의 화력발전소와 산업단지 유치 관련 군민토론회 제안을 수용한 것은, 그동안 군정의 여러 현안에 대한 공개토론 제안을 번번이 거절했던 전례에 비추어 볼 때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남해군이 6·18 정현태 군수 기자회견 후속조치로 밝힌 민간보조사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혁신대책, 이른바 ‘유리알 시스템’이 군의 본 취지와는 달리 ‘사후약방문’, ‘환부를 제대로 짚어내지 못한 돌팔이 진단과 해법 제시’이라는 원색적 비판에 부딪히고 있다는 소식이다.
정현태 군수 부인을 비롯한 남해군 공무원, 사업자가 연루된 산림소득사업 비리사건의 대법원 판결과 이에 대한 정 군수의 반박 기자회견 내용이 지역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