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세게’ 또는 ‘점점 강하게’를 뜻하는 낱말 ‘크레센도’를 음악회 단체명으로 쓰는 남해색소폰클럽 크레센도(회장 백승판)가 정기 연주회에서 선보인 음율로 남해의 가을이 더욱 짙어져 갔다. ‘제3회 크레센도 정기연주회 발표회’가 지난달 28일 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이 객석으로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2016년 창단 이후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연주발표회에서 클럽 회원들은 직장업무 등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선보이며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선사했다. 1,
‘풍류’라는 개념을 독특한 공연예술의 한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으면서 풍류마스터라는 별칭까지 얻고 있는 임동창 씨, 또한 그가 운영하는 풍류학교 제자들로 구성된 ‘타타랑’과 함께하는 ‘노무현재단남해지회 2019 가을 음악회’가 지난달 29일 저녁 7시 남해국제탈공연에술촌에서 열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군내 음악인들이 장식한 지역마당은 윤동권 문화예술위원장의 진행으로 열렸는데 합창단 얌모클럽, 바이올린 연주자 정성아 씨, 가수 강현수 씨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음악회의 분위기를 예열시키
남해군과 세상의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의 육체적ㆍ정신적 건강과 꿈을 지원하기 위한 ‘이음엘협동조합 남해지사(이음엘RUTC)’가 개소식을 개최하면서 문을 열었다.이음엘협동조합 남해지사는(지사장 차선웅) 지난 5월 13일 창립식을 가진 후 준비 절차를 거쳐 6개월여 만에 남해공설운동장 맞은편 골목길에 보금자리를 만들었다.개소식은 창원 소재 이음엘협동조합 김현수 대표의 이음엘 소개와 이음엘남해지사 차선웅 지사장의 인사, 학부모와 함께 한 개소 축하 케이크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이날 아이들의 꿈과 재능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음악
남해청실회는 지난달 29일 해양예식장에서 ‘제45·46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14회 청실효행대상식’을 개최하고 윤지현 전 상임부회장을 제46대 신임회장으로 맞았다.이날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 제13회 청실효행대상식에서는 이구원 씨와 강유진 학생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극정성으로 효행을 다한 공적을 인정받아 상장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크레센도의 식전 공연에 이어 청실효행대상식과 이임회장 이임사, 2020년도 회장단 입장 및 선서, 취임사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신임 제46대 윤지현 취임 회장은 “그동안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박철범)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경과를 군민들에게 알리고 내년 사업의 추진 일정을 공유하면서 주민들의 참여를 권장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3일 공용터미널 해양뷔페에서 ‘2019 남해군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World Travel 취재기자이면서 프리랜서 여행작가, 대한민국 여행작가협동조합 이사장이기도 한 이동미 대표(이하 이 강사)를 강사로 초빙해 ‘남해와 문화 콘텐츠’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강사는
보물섬남해포럼 주최의 정기세미나가 지난달 29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남해를 어떻게 아름답게 꾸밀 것인가?-밖에서 보는 남해, 안에서 보는 남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남해군과 남해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물섬남해포럼 대표인 유삼남 한국성우회 회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남해를 어떻게 아름답게 가꿀 것인가?’라는 주제 아래 토론을 진행했다. 주제토론은 남해포럼 공동대표이자 숭실대 명예교수인 류동길 대표의 진행으로 공명수 대진대 교수, 김광석 남해신문 편집인, 김미숙 남해문화원 사무국장, 김우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복지
김충효 사회복지연구소(소장 김충효)는 작은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만들기와 조손 가정 돕기를 목적으로 지난 22일 남해읍 사거리에서 오전 8시부터 ‘조손가정돕기 1000원 기부데이’ 행사를 가졌다. 날씨가 약간 추웠지만 오가던 주민들은 ‘1000원 기부데이 모금함’에 사랑의 마음을 담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군청 주민복지과 이곤 과장과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주었으며 시장번영회 회장 및 임직원도 도움을 주었으며 매년 참여할 것이라는 뜻도 전했다.또한 한국관 대표 임대영, 만남건설 대표 박만
올해에도 남해합창단이 군민들을 찾아와 함께 노래했다. 2019 남해군민과 남해합창단의 어울림 ‘나ㆍ너ㆍ우리’라는 주제로 ‘남해합창단 연주회’가 지난 26일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합창 연주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정현옥 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내빈들,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그동안 많은 군민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공연에서는 초대손님인 향우 색소폰 연주자 이동열 씨가 나훈아의 ‘영영’, 영화의 주제곡 ‘Tie A Yellow Ribbon Round
황인성 전 청와대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2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자서전 ‘황인성의 소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민주당 정치인과 전국에서 온 시민운동가들, 남해ㆍ하동ㆍ사천 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삼천포 실내체육관 1층과 2층의 좌석을 꽉 채웠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총 3부로 진행했는데 1부에서는 배우 안내상 씨의 진행으로 인트로영상 상영과 남해, 하동 주민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개막식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포함해 국회의원, 단체장 등 19명이 보내온 영상축사를 볼 수 있
남해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장순희 창선지역아동센터 아비의 집 대표)가 지난 16일 국민체육센터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군내 7개 지역아동센터(남해로뎀지역아동센터, 담쟁이지역아동센터, 남해지역아동센터, 창선지역아동센터 아비의 집, 솔로몬 남면지역아동센터, 남해성남지역아동센터, 물건리지역아동센터)의 아동 및 학부모, 종사자 200여 명이 함께 했다.개회식에서 장순희 회장은 “오늘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심신 증진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향상하고 지역아동센터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
‘제1회 남해문화원 향토사연구소 학술포럼’이 지난 22일 오후 2시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 강당에서 남해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주최, 남해군과 남해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하복만ㆍ정현옥 군의원과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군내 향토 문화계 인사들이 참여해 군과 직접 관련된 문화 쟁점들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장이 됐다. 하미자 남해문화원장은 “오늘 포럼은 남해문화원이 처음 실시하는 학술 토론의 마당”이라며 “오늘 발표하고 토론할 주제들에 대해 발제자와 패널들 뿐 아니라 여기 참여하신 많은 군민들이 함께 생각해 보는
재통영남해향우회는 지난 15일 저녁, 향우회의 단골행사장인 통영시내 공작뷔페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제28·2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향우회기 입장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제29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박범종 향우가 그동안 향우회를 이끌어온 박옥권 제28대 이임회장에게 향우들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전달했다. 박옥권 회장은 이임사에서 “최선을 다해왔지만 부족한 점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박범종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으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박범종 취임회장은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 잘 해내는
제6회 남해군수배 보물섬 남해인 골프대회가 지난 17일 아난티남해골프앤리조트에서 열렸다. 남해군골프협회(회장 조경호)가 주관하고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한 이 대회는 당초 지난 9월 22일 치르기로 했지만 이 때 닥친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연기됐었다. 이번 대회에는 모드 43개팀 17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대회 개회식에서 조경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가 성사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 참가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장충남 군수는
2019년 남해군민과 남해합창단의 어울림이 시작된다. 오는 11월 26일(화), 남해합창단이 1년을 마무리하는 정기연주회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다. 남해합창단은 그동안 많은 군민들과 각계 각층의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늦가을 소중한 감동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연주회 스테이지1은 ‘걱정 말아요 그대’, ‘붉은 노을’이 장식할 예정이며, 스테이지2에서는 ‘수선화(소프라노 최정아)’,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여성중창단)’, ‘우리들은 미남이다&나는 문제없어(남성중창단)’가 공연된다. 이어
남해군 66년 말띠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애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2019 남해군 66년 말띠연합회 가을운동회’가 지난 17일 이동초등학교 학생체육관에서 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과 정현옥 군의원 등 내빈과 각 읍면연합회의 많은 회원들과 전직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은 정찬원 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하재근 회장의 대회사, 내빈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남해군 66년 말띠연합회 하재근 회장은 “오늘 여기 함께 모인 우리 말띠연합회 회원들을 보니 어릴 적 학교 오가
탁구공에 우정을 담아 군내 직장 및 단체들의 친선을 도모하는 탁구경기가 펼쳐졌다. ‘제25회 남해군탁구협회장기 직장 및 단체 친선 탁구대회’가 지난 9일 남해생활체육관(탁구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남해군과 남해군체육회가 후원해 열린 이날 대회에는 김대홍 행정복지국장과 군의원들 등 내빈과 군내 체육관계 기관단체장, 탁구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군내 직장 및 단체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남해군탁구협회 김양기 회장은 대회사에서 “더 많은 군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했
지난 1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행복한 교회’에서 새생명 축제가 열렸다.황형식 원로장로의 기도와 박성배 목사의 성경 봉독을 시작으로 이정림 찬양사역사의 찬양간증이 이어졌다. 이날 찬양사역자 이정림 사모는 “걱정 없는 사람이 없어요. 아무리 많이 가졌어도, 아무리 예뻐도 살면서 비바람, 태풍 다 맞더라고요. 다 어려움이 있어요. 그 무거운 짐들, 한숨들, 염려들 모두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시면 우리의 신께서는 다 응답하신대요. 여기 남해는 축복의 땅이더라구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말이 곧 역이다’라는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가천 다랭이마을 밥무덤 동신제가 지난 11일(음력 10월 15일) 마을 내 밥무덤에서 주민들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가천마을 암수바위 미륵제는 오는 18일(월) 자정에 진행될 예정이다. 남면 가천 밥무덤 동신제는 제삿밥을 얻어먹지 못하는 혼령에게 밥을 주며 원혼을 달래 마을의 안녕과 태평을 축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때 주민들은 마을의 풍작과 풍어도 함께 빈다.이날 가천마을 김동승 이장과 마을 주민들은 저물어 어둑어둑해진 밥무덤 바위 앞에 병풍을 펴고 정성들여 장만한 과일과 음식을 차례상에
‘제4회 보물섬800리길 자전거대축전’이 지난 10일 전국 자전거동호인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남해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남해 MTB동호회와 영사이클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설천면 노량리 남해충렬사 광장에서 출발해 서면 서상항까지 관광도로 70km를 일주하는 코스로 70km, 50km, 20km 3가지 구간으로 나뉘어 펼쳐졌다.올해 자전거대축전은 이전까지 진행됐던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 구간을 변경해 새로운 구간에서 라이딩을 펼쳤다. 그 결과, 기존 해안도로의 평이한 코스와 새로운 국도구간 난코스의 조
‘제13회 보물섬 남해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지난 10일 남해군 미조면 도서 일원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남해군낚시협회(회장 지용철)가 주최·주관하고 남해군과 미조낚시자율관리공동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강태공 320명이 참가해 남해의 푸른 가을바다 정취를 물씬 느끼며 진검승부를 가렸다.참가자들은 새벽 5시 미조 남항에서 개회식을 가진 후, 미조면 갯바위 일원으로 이동해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남해바다가 안겨주는 짜릿한 손맛을 즐겼다.2인 1조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는 남해군의 군어(郡魚)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