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내 한 흑마늘 가공업체의 법인 명칭 변경으로 인해 동종업계 관계자들이 강한 우려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미조면 설리지구 대명리조트 투자협약 체결 이후 남해군이 투자자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고 유관부서별 과제 검토 및 세부과제 추진상황 점검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남해 세존도 남방 35km 인근 해역의 남해EEZ 골재채취단지 지정 고시 이후 약 5년에 걸친 어업인들의 꾸준한 요구 끝에 이 해역과 인근 남해, 거제, 통영 인근 해역의 어업피해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라는 소식이다.
또 한 번의 도민체전이 지나갔다. 벌써 기자가 동행 취재했던 횟수만도 5번째인가보다.
오는 5월, 남해군은 바야흐로 축제의 시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일과 19일,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 방문객 증가현상이 눈에 띄는 보물섬 멸치축제나 5월 30일 개막하는 남해군의 대표축제, 제9회 보물섬 마늘축제 등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과 따스해진 기온으로 인해 군민들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군내 교통사망사고 발생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잇따르고 있다.
오랜만에 남해지역에 가뭄에 단비같은 청량감을 전해주는 낭보가 전해졌다. 국내 리조트 업계 1위의 대명그룹이 남해 미조면 송정리 일원의 설리지구에 400실 규모의 리조트 조성사업 의지를 명확히 한 투자협약 체결 소식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2일 남해군의회 본회의장에 정현태 군수가 불참하는 일로 인해 남해군과 남해군의회의 갈등 양상이 점차 격화될 조짐을 띠고 있는 가운데 작금에 일고 있는 각종 사전선거운동 논란이 이는 양상을 두고 아직 1년이나 남은 내년 6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전초전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가 점차 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11년 이른바 100억대 입찰비리 의혹과 사업자 특혜 의혹을 기반으로 남해군의회의 행정사무조사가 시작된 뒤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행정사무조사 특위 출범 당시와 유사한 양상의 군의회와 집행부간의 갈등이 다시 재현되고 있는 모습이다.
‘고품격 관광휴양도시 정착의 해’는 올해 남해군의 군정슬로건이다. 지난해 군정슬로건의 핵심아이템을 꼽자면 ‘여수엑스포’를 드는데 이견이 없을 듯 하다. 그런 맥락에서 올해 군정슬로건에 부합하는 그것을 찾아보자면 올 초까지는 고려대장경 판각지 발굴사업이고 최근 들어서는 상주 양아리 석각, ‘서불과차’라고 보아도 무난할 듯 하다.
지난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것과 같이 경남도가 도 부채경감과 ‘도 재정건전성’ 확보라는 명분을 내걸어 경남도립남해대학과 거창대학의 통폐합 문제를 거론하자 지역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남해대학의 통폐합이 강력한 도 의지와 방침에 따라 추진될 경우 교명을 하나로 합치는 정도의 통폐합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이 중론을 이루는
지난 25일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 비전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대선에서 군민 각자도 각 대선후보의 공약을 면밀히 살펴보고 꼼꼼히 비교 검증해 본인이 바라는 후보의 당선을 염원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을 것이고 그 결과 역대 최초 과반 득표 대통령, 최초의 여성·부녀 대통령 등 다양한 ‘최초’ 타이틀을 달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지난 2009년 창선면 진동리 일원의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조성사업 이후 크고 작은 사업자와의 갈등이 불거졌다 가라앉기를 반복했으나 이번 집회로 인해 불거진 갈등 국면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교육지원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한 거점중학교 설립 계획이 혼란에 빠졌다. 그 이유는 다른 지역에는 1개 군에 3~4학교를 통합하여 1개교를 설립키로 한데 반해 남해는 두 학교씩을 묶어 2개교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추진해 효율성과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교과부의 심사결과 때문이다.
남해군의 보조금 비리 사건이 또 터졌다. 이번에는 마을기업 육성사업 보조금 집행과 마을회관 건립사업과 관련된 것이다. 이미 경찰이 직접 수사를 하고 있으며 경남도의 집중감사를 받아 검찰 고발 심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호 26면에 다룬 군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복지센터의 통합 논의 착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자세한 설명은 보도기사로 대체하고 우선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시설 통합으로 인해 유무형의 혜택을 입게 될, 또는 반대로 통합논의가 각 이해 당사자들의 아전인수격 이권다툼으로 이어지게 될 경우 미치는 파장에 대해 먼저 논의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지난달 30일 사천·남해·하동 3개 시군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3개 시군이 오랫동안 지속해 온 지역간 교류, 역사·사회 문화적 유대를 바탕으로 낙후지역의 대명사로 꼽혔던 지역의 오명을 털고 새로운 공동번영과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이를 위한 공감대를 협약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
남해군이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실시한 읍면 순회 군정보고 및 군민과의 대화가 총 10개 읍면, 장장 2주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군정슬로건이 ‘고품격 관광휴양도시 정착의 해’로 선정되고 대략 한 주에 걸쳐 군정보고회 내내 거론된 슬로건에 부합한 관광분야 주요 추진 사업들이 계속 귀에 와 닿고 최근 이제 축제의 계절, 봄을 맞아 보물섬 마늘축제 추진기획단 회의가 열리는 등 관광분야 관련 소식들이 많았던 탓인지 이번호 남해신문 지면을 차지한 내용도 대다수는 관광분야에 관련된 소식들이 많이 실리게 됐다.
지난 11일, 남해군이 지난해 착수한 고현면 관당성지와 전 선원사지 등 고려대장경 판가추정지 시굴조사 성과보고 및 자문위원회가 군청회의실에서 열렸다. 정현태 군수와 군의원, 관계공무원은 물론 지역 향토사학계, 종교계 등을 망라하는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발전연구원이 추진한 시굴조사 성과보고는 고현면 일원에서 실제 출토된 물질유물로 인해 더욱 역사적·학술적가치를 더했다는 의미를 안고 있다.
지난 15일,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에 남해군내 어업인들을 비롯한 수산관계자들의 염원이었던 해양수산부 신설 내용이 포함됐다. 이미 많은 군민들도 알고 있는 것과 같이 대선 과정에서 모든 후보가 해수부 부활에 대한 의지를 공약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피력해 왔던 만큼 이번 발표가 파격적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