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 인근해역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아열대성 해초 ‘해호말’군락지가 발견됐다.지난 11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승호)는 최근 상주면 인근 해역에서 깃대종인 거머리말 서식지 비교 조사구를 조사하던 중 아열대성 해초 '해호말'의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호말은 지난 2007년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에서 국내미기록종으로 최초 확인된
남해군, 주민 동의 후 검토입장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이하 힐튼남해골프장)는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 부족현상이 발생하자 지하수개발을 위해 남해군을 방문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인근마을 주민들은 결사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진행사항에 귀추가 주목된다.최근 힐튼남해골프장은 지하수 관정 2곳을 개발해 골프장과 인근마을에서 각각 사용하자는 의
▲ 남해군 공무원들이 군정을 잠시 뒤로하고 쓰레기봉투를 들고 나섰다. 군은 민족의 대 명절인 중추절을 맞아 지난 8일 대청소를 실시했다.사진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이동면 일대 도로변을 청소하는 모습이다.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이하 골프장)의 오수무단방류와 관련 광양만권남해군어업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박만진·이하 광대위)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광대위와 골프장 측은 지난달 10일 첫 협상을 시작한 이래 매주 만나서 서로 입장을 조율하기로 했으나 지난 26일 본지확인 결과 지금까지 단 3차례 협상만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지지부진한 협상진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건립되기 시작한 지난 85년 이후 매년 유독성물질을 바다에 버려왔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어 남해어민들이 나섰다. 광양만권남해군어업피해대책추진위원회(이하 광대위)는 ‘광양제철소 가동 관련 남해군 어업인 입장 통보’를 포스코 측에 전달하고 28일 광대위 총회에서 결의된 대로 실력 행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본지는 지난 2
사시사철 군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에 자연경관과 휴식장소를 제공하고 있는 이동면 앵강고개에 위치한 군민공원에, 버려진지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아무리 공원 내에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이 쉬어가는 공공장소에서 실컷 논 뒤 가져온 쓰레기를 무책임하게 내 던져버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이하 골프장)의 오수무단방류와 관련 광양만권남해군어업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박만진·이하 광대위)와의 2차 협상이 지난 17일 열렸다.광대위와 골프장 양측은 지난 1차 협상에서 결정한 대로 실무진을 구성해 협상테이블에 마주앉았다.이날 협상에는 광대위측 박만진 위원장, 이수현 4개마을 어촌계 대표, 하준인 남해군 수산과장, 신동선
▲ 지난 17일 고현면사무소에서 개최된 남해썬비치관광리조트 조성사업 사전환경성검토(초안) 주민설명회 모습. 군, 적극 수용해 회사측에 강력 요구하겠다…‘답변’성산·비란지구 체육(휴양)시설 조상사업인 남해썬비치관광리조트 조성사업 사전환경성검토(초안) 주민설명회가 지난 17일 고현면사무소에서 개최됐다.이번 설명회는 (주)남해 썬&비치(대표 박영엽·이하
남해군은 올 상반기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의 골프장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맹·고독성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4월 16일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의 3, 5번 홀의 그린과 페어웨이에서 각각 채취한 잔디와 토양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했으며 이들 시료에서 '벤푸라카브'(Benfuracarb) 등 고독성농약 13종을
광양만권에 포함된 남해군민이 환경오염 노출수준과 생체지표 모니터링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건강검진과 설문조사에 의한 건강영향평가를 받는다. 이번 건강영향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해 남해군을 비롯한 광양만권 4개 시군과 오는 2026년까지 20년 동안 격년제로 광양만권 산단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영향 조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광양
▲ 남해군 농어촌 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발생한 침출수가 남해읍하수종말처리장으로 이동돼는 관. 하천으로 인해 다리 난간에 매달려 설치돼 있다. ▲ 침출수가 흘러내리는 모습. ▲ 누수부분을 보수한 후의 모습.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돼 강진만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읍 남변리 소재 남해군 농어촌 폐기물 종합처리장에서 1일 평균
자연생태하천 흉물로 버려져서야... ▲ 금평천에 조성된 후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자연생태하천의 모습. 태풍피해복구를 하며 지난 2000년 5월 이동면 금평천과 무림천 2개구간에 조성한 생태하천이 그 이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흉물로 변해 관광남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이동면 금평천과 무림천에 조성된 생태하천은 치수(治水)·이수(利水) 개념의 하천관
군내 산지에 심어진 잡목을 대신할 잣나무, 편백나무, 느티나무 등 경제수를 심는 2008년 조림사업예정지 정리사업이 진행된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현면 오곡리 산150-2번지 외 48필지 36ha에 38,006,000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8년 조림예정지 정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림사업은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잣나무가 7ha의 면적에 심어지고,
▲ (주) 상원기술개발 직원이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김씨의 집앞 밭에서 흙을 채취하고 있다. 군내 골프장, 조선산업단지, 대규모 관광지 조성사업, 마리나사업 등 크고작은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환경영향평가의 신뢰성이 났다는 군민들의 지적이 일고 있다.이에 따라 군에서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형식적인 사후환경영향평가가 되지 않도록 조례제정
▲ 임시회에 참석한 환경보존위원들이 남해군 환경 기본조례안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남해군환경보전위원회는 지난 5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남해군 환경 기본조례안 제정에 관련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열린 임시회에서는 남해군 환경 기본 조례안에 현 환경보전위원회를 포함시킬지에 대한 내용과 환경보전위원회 명칭 변경문제, 환경보전위원회와 ‘푸른남해21협의회’
▲ 죽방렴 어업 공동체 죽방렴을 운영하고 있는 어민 23명이 모인 죽방렴 자유공동체가 지난 25일 바다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모인 회원들은 아침 10시부터 오후까지 추섬 주위에서 부윤리일대의 쓰레기 수거 작업을 가졌다. 이 날 수거된 쓰레기는 4~5톤 정도의 적지 않은 양으로 쓰레기의 대부분은 생활쓰레였다. 정부의 여러 가지 시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 상상의 꽃 ‘우담바라’. 이러한 우담바라가 이동면 다정리 다정주유소에서 우연히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이동면 다정리 다정주유소 박정자씨가 화분 분갈이를 하려고 하던 중 난잎에 있는 것이 발견됐다. 이 날 발견된 우담바라는 21송이 정도로 미세한 바람에도 처마끝 풍경처럼 고요히 흔들리며 옹기종기 모여 난잎에 더부살이를
산림청 지정 멸종위기식물인 ‘칠보치마(사진)’ 군락지가 한려해상 국립공원내 남해군 금산일대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칠보치마’는 편백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사스레피나무, 청미래덩굴 졸참나무 등이 혼재한 남해군 이동면 금산일대 0.5㏊내에서 350본 가량으로 소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칠보치마는 백합과의 식물로 처녀치마와 유사하나 수원의 칠보산에서 발견됐
한려해상사무소는 지난 18일 2007년도 상반기 공원관리협의회를 열어 국립공원 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국립공원 내 주민지원사업의 체계적 지원 방안 수립을 위해 시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진주산업대 교수, 공원지구 내 주민 대표, 보리암 주지, 금산지구대장, 사천환경운동연합 대표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공원관리협의회는 공원정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사무소(소장 박기환)는 ‘사전예고 집중단속’제도와 연계해 봄철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했다.이들은 국립공원 내 각종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산불예방기간인 지난 3월부터 취사·흡연·샛길무단출입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했다.이번 단속에서는 취사 4건, 흡연 3건, 오물투기 1건으로 총 8건 중 7건이 산불발생의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