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등을 타고 가는데 도중에 내리면 도리어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게 돼 어쩔 수 없이 달려야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처지를 비유한데서 유래된 것으로 이미 시작한 일은 중도에서 그만 둘 수 없는 형국을 말한다.중국 '수서'의 '독고황후전'에 나오는 이야기로 중국의 북주(北周)를 다스리는 왕은 한민족이 아닌 이민족이었다. 이민족이 다스리는 북조의 재상으로 '양견(楊堅)‘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한민족 이었으므로 항상 이민족을 몰아내고 한민족의 나라를 세우려고 굳은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근거없는 말도 여럿이 하면 곧이듣게 된다는 뜻] 三 : 석 삼, 人 : 사람 인, 成 : 이룰 성, 市 : 저자 시, 虎 : 범 호중국 전국시대 위(魏)나라 혜왕(惠王)때, 위편(魏篇)에 나오는 고사로 ‘세 사람이 말하면 저자거리의 호랑이도 만들어 진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말하면 없는 일도 사실처럼 되고 만다는 것을 의미한다. 혜
중국 후한초(後漢初)의 일이다. 반초(班超)의 아버지인 반표(班彪)는 사가(史家)로 명성이 높고, 형(兄)인 반고는 한서(漢書)의 저술로 유명했다. 그의 누이 동생인 반소는 문학에 뛰어난 재주가 있었다.
요즘 정치권에서 회자되고 있는 '미생지신'은 중국 노(魯)나라에 미생(尾生)이라는 아주 정직한 사람의 일화에서 유래한다. 미생은 신의가 두터워 남하고 약속을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키고야 마는 그런 인물이었다. 그런 미생에게는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
진서(晉書) 본전(本傳)에 중국 진나라 혜제(惠帝)때 양흠지방에 '주처(周處)‘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아버지 주방은 태수를 지내는 등 양반세문의 자제였다. 그러나 불행히도 주처가 열 살 남짓 할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이미 양을 잃은 뒤에 우리를 고쳐도 늦지 않다는 뜻으로 쓰이며, 우리나라 속담 '망우보뢰(亡牛補牢)‘,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과 같은 뜻이다. 중국 전국시대 장신이라고 하는 대신이 있었는데 하루는 초양왕에게 이렇게 진언했다. “대왕께서는 궁 안에서는 왼쪽에 주후를
중국 전한(前漢)말의 유향(劉向)이 지은 열녀전(列女傳)에 나오는 고사이다. 맹자는 공자가 태어난 곡부(曲阜)에서 멀지 않는 산동성 추현 출신으로 어릴 때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밑에서 가르침을 받고 자랐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 교육에 관심이 지대한 현명한 분이었다.
옛날 중국의 익주(翼州) 북산(北山)에 '우공'이란 조금 모자란 노인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는 뜻의 고사성어다.
중국 동한(東漢)때 ‘경엄’라고 하는 글 읽는 선비가 있었는데 하루는 고을의 무사(武士)가 군마(軍馬)를 타고 훈련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일사불란하게 정연되고 위무도 당당하여 마음속으로 대단히 흠모하였다. 그는 전쟁터에서 당당하게 싸우는 용감한 장수가 될 꿈을 세웠고 마침내 뜻을 이루는 기회가 찾아왔다.
강(江)를 건너던 중 실수로 강물 속으로 칼을 떨어뜨려 그 칼을 찾기 위해 배가 전진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고 칼을 떨어뜨린 뱃전에다 표시를 했다는 뜻으로 세상의 변천도 모르고 낡은 생각만을 고집하여 이를 고치지 않는 어리석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중국 후한(後漢)시대 장자(莊子)의 추수편(秋水篇)을 소개하면 문답형식으로 도(道)를 설명하는데 황하강(黃河江)의 신(神) ‘하백’과 대해(大海)의 신(神) ‘약(若)’이 등장 한다.
삼국지(三國志) ‘촉지(蜀志)·마속전(馬謖傳)’에서 제갈량이 사랑하는 신하 마속을 법대로 처단하는 것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큰 목적을 위해 아끼는 사람을 가차 없이 내친다’는 뜻이다.
중국 전국시대 제(齊)나라는 위왕(威王)이 왕위에 즉위한지 9년이 되었으나 나라가 다스려지지 않고 국정이 편안하지 않는 것은 못된 '주파호(周破胡)‘가 신하를 손아귀에 넣고 휘둘리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주파호는 유능한 인재를 시기하여 산동성 즉묵(卽墨)의 대부가 현명한 선비였는데도 모함으로 비방하고 아대부(阿大夫)는 어리석은 바보였는데도 오히려 옹호하고 편들곤 했다.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는 이로우며, 충고하는 말은 듣기는 싫지만 자신에겐 이롭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중국 은(殷)나라 ‘탐왕’은 바른말을 하는 충신이 있었기에 번창했고, 하(夏)나라 ‘걸왕’은 무조건 따르기만 하는 신하들이 있었기에 멸망하고 말았다. 임금을 거스르는 신하가 없고, 아버지를 거스르는 아들이 없고, 친구에게 쓴 소리하는 친구가 없다면, 모두가 잘못을 저지르게 될 것이다.
시화세풍은 ‘시화연풍(時和年豊)’과 같은 뜻으로 중국의 모시정의(毛詩正義)의 소아(小雅)편에 나오는 “만물이 성(盛)하고 백성들이 충효하니 시화세풍에 도달한다‘라는 글귀에서, 그리고 진서(晉書)의 식화지(食貨志)와 송서(宋書)의 공림지열전(孔琳之列傳)에 ’천하가 무사하고 시화연풍하니 백성들이 즐겁게 생업에 종사한다‘라는 구절에서 유래되었다.
강구연월(康衢烟月)은 중국 열자(列子)의 ‘중니편(仲尼篇)’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의 유래는 요(堯)임금이 천하를 오십년간 다스린 후 민심을 살피기 위해 평복 차림으로 번화한 거리를 돌아다니다 아이들의 노래를 듣게된데서 연유한다. 요임금은 “우리 백성들을 편하게 살게 해 주심은 임금의 지극한 덕(德)”이라고 노래하는 것을 보고 천하가 잘 다스려져 태평함을 알고 크게 기뻐하였다.
한 나라의 운명을 기울게 할 만한 미인들의 에피소드는 참으로 많다. 경국지색 중에서 중국4대 미인이라고 한다면 서시, 초선, 양귀비, 왕소군을 꼽는다. 특히 양귀비는 당나라 현종의 후궁으로 중국 대표 절세미녀로 유명한데, 서양에 클레오파트라가 있다면, 동양에는 양귀비가 있다.
중국 상고시대 우(禹)임금은 도로건설 등 개척사업에 힘을 기울였는데 특히 치수(治水)를 잘하였다고 한다. 초기 홍수를 예방하는데 큰 공을 세운 위(魏)나라 재상 백규(白圭)는 스스로 자기 공적이 우임금을 능가 할 것이라고 큰 소리치곤 했다.
도행역시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으로 중국 중 ‘오자서(五子胥)열전’에 나오는 말이다. 교수신문은 전국의 대학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올해(2014년)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는데
중국 당나라 말기에서 송나라 초기 학자이자 시인인 서현(徐鉉)의 ‘한등경경루지지(寒燈耿耿漏遲遲) 송구영신료불기(送舊迎新了不欺)’라는 시구(詩句)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