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향교(전교 김종철)는 지난 7일 남해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종철 전교는 “남해향교는 234개 전국 향교 중 가장 활동적인 향교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자평과 함께 “올해에도 남해군 보조사업과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선도적인 활동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어진 감사보고와 2022년 주요사업 내용보고에서 새롭게 추가된 문화체육부 선정 성균관 문화관광프로그램, 기로연, 경남향교전교협의회, 전국한시백일장, 향교지 편찬사업, 유림회관 보수공사 등의 사업에 투여된 2억 8000만 원의 사업을
고품격 ‘2023 남해 국제뮤직 아카데미&페스티벌’이 지난해 첫 번째 개최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남해군 삼동면 엘림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엘림마리나&리조트가 주최하고 차이코프스키 씨앤씨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의 저명한 음악 교수진들에게 개인 레슨과 마스터 클래스를 받을 수 있는 Academy(아카데미)와, 한려수도의 깨끗한 바다와 푸르른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에서 국내외 유명 교수진과 함께하는 각종 콘서트를 개최하는 Festival(페스티벌)을 동시에 진행하는 고품격 음악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작가들이 남해를 주제로 한 시와 수필을 문학계간지에 실어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문인협회 작가들이 최근 문학계간지 ‘표현’ 제85호 겨울호에 총 8편의 작품이 실린 것이다. ‘꽃 길, 꽃 섬, 꽃 빛, 한 점 꽃 같은 남해’라는 주제로 문학기행을 온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 작가 30여명은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승화해냈다. 이번 문학기행은 대한민국 문학의 숲을 지향하는 계간문학 ‘표현’(회장 조미애)에서 진행한 행사했다. 대다수가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작가인 이들은 지난해 8월 26일 보물섬 남해 문학
한 달 단위로 운영되는 ‘남해바래길 마음공부(발마행)’ 프로그램이 올해 2월에는 남해군 청년센터서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 진행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 이하 재단)에 따르면 남해바래길 마음공부는 주민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그동안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있는 이동면 앵강다숲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이번 2월에는 한시적으로 남해군 청년센터와 협업으로 추진된다.‘행복도 기술이다!’라는 모토를 표방하는 남해바래길 마음공부는 일명 ‘발마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 깃수가 매달 총 4회로 진행된다. 이
설천면은 오는 26일(목)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고창선 개인전 ‘늦깎이 화가가 전하는 삶의 이야기’를 개최한다.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열리는 고창선 개인전에는 유년기 추억과 이웃·가족에 대한 사랑, 주변 사물과 풍경을 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겼다.고창선 작가는 설천면 문의마을에서 돌탑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예순 넷의 나이에 미술에 입문해 2017년 ‘세 친구의 행복한 꿈 그림전’과 ‘2021년 고창선 개인전’을 개최했다.한편 설천면은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방치된 폐건물(구.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올해로 제25기를 맞은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이 동짓날인 지난 2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수강생 주민들과 강사들과 함께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내빈 소개와 표창패 및 감사장 수여, 하미자 문화원장의 인사, 내빈 축사, 학사보고, 운영결과 보고, 제25기 문화학교 수료증 수여, 문화학교 신설과목 강사 소개, 경기민요와 라인댄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정성완·박현수·윤희선 회원이 ‘남해군수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배경순·임채욱·하미경 회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표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팝아트를 보여줄 ‘프레야의 팔레트展’을 오늘(23일)부터 내년 1월 8일(일)까지 남해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런던과 파리 등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활동 중인 팝 아티스트 작가인 조시 프레야(Josh Freya)씨의 팝아트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프레야의 팔레트展’은 낯설지만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팝아트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유화물감, 아크릴, 프린팅 등 다채로운 콜라보가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또한 지역 학생들이 현대미술을 친숙
남해군이 내일(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들썩들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 1부에서는 ‘고현집들이 굿놀음’을 재현한 전통민속공연과 함께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에는 보물섬 전국버스킹대회에서 최우수로 입상한 ‘오빠야 문열어 딸기 사왔어(밴드)’를 비롯해, 비스타(노래, 퍼포먼스), 백프로(밴드), 김나현(노래)이 출연한다.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2부 공연에는 특별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특별초청공연에는 탤런트 전원주 씨와 코미디언 심형래 씨가 다시금 남해를 찾아 군민들과
남해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이봉조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그의 사후 35년만에 고향 남해에서 처음으로 열려 새로운 감회를 갖게 했다. 아울러 미술과 음악, 문학과 국악의 향연이 함께 펼쳐졌다. (사)남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안광훈, 이하 남해예총)는 지난 10일 ‘제2회 남해예술제&이봉조 추모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예술제와 공연에는 임태식 군의회의장과 류경완 경남도의원, 군의원들 등 기관장들과 장수이씨 대종회 관계자를 비롯한 종원들과 군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참석해 이날의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날 예술제는
‘2022년 남해서불과차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사)남해서복회(회장 이철호) 주최로 남해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정현태 전 군수 등 내빈들과 남해서복회 이철호 회장, 박창종 전 남해서복회 회장, 한국서복문화연구국제협의회 김웅철 고문과 거제와 함양 서복회 관계자 등 군 내외 서복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철호 남해서복회 회장의 대회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학술심포지엄과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2 남
연말연시를 맞아 타악예술단 다물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을 돕기 위한 ‘제4회 타락천사(打樂1004) 공연’을 오는 23일(금) 오후 6시 30분 남해문화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진짜남해청년들이 주최하고 타악예술단 다물이 주관하는 이번 이웃돕기 공연은 타악예술단 다물과 고르예술단이 공연티켓 판매 대금과 후원금 모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 가정을 돕기 위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진짜남해청년들과 다물은 ▲고현면 14세 남학생과 ▲상주면 18세 여학생 ▲창선면 장애가정 등 도움을 줄 대상 가정을 선정해 둔 상태이
사)한국서각협회 남해지부(지부장 문봉석, 이하 남해서각협회)의 ‘제3회 서각전시회’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일)까지 남해군 대장경판각문화센터 1층에서 열리고 있다. 남해서각협회는 지난 5일 오후 5시 서각전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조현명 남해대학 총장 등 내빈들과 사)한국서각협회 염광섭 이사장, 한국서각협회 경남지지회 박정국 회장, 문봉석 남해서각협회장과 서각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참석 내빈 소개, 문봉석 회장의 개회사, 내빈 축사, 개회식 기념 테잎 커팅,
남해탈공연박물관(구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이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됐다.지난 2008년 이동면 옛 다초분교 건물을 활용해 개관한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국내 연극계의 거목인 故 김흥우 교수(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가 평생 수집한 공연예술 관련 자료 3만여 점을 기증함으로써 설립됐다. 남해의 주요한 문화·관광시설이자 공연시설로 운영되어 왔다.현재는 주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탈과 인형 등을 주요 전시품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수장고에는 우리나라의 근·현대를 아우르는 수 만점의 각종 공연예술 자료들이 보관되어 있다. 남해군은 2021년부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모네의 화실’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남해군민들로 구성된 ‘모네의 화실’은 17명의 작가가 참여해 40점 내외의 유화를 선보인다. 남해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과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포착해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이번 전시는 ‘주경야작전’과 ‘눈냇골 흙이야기’에 이어 남해각에서 3번째로 진행되는 기획전시다. 다양한 그림과 도예 작품을 선보였던 이전 전시와는 다르게 유화 그림으로만 전시관을 가득 채우며 남해각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미조면 미조항에 자리 잡은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기획전시 ‘남해의 색’이 펼쳐진다.스페이스 미조의 첫 번째 레지던시 작가인 이택수 작가가 지난 6개월간 머물며 작업한 조형 작품을 비롯해 작가와 방문객들이 함께 만든 공동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남해 사람들과 자연을 모티프로 한 작품을 건물 전체 곳곳에서 접할 수 있다.이택수 작가는 “색은 모두에게 다른 의미로 기억됩니다. 제가 남해에서 찾은 색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기억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밝혔다.특히, 이택수 작가는
남해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과제와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집대성해 발표한 ‘남해동학 학술조사 보고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27일 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김환용)는 남해문화센터에서 ‘2022 남해동학 학술조사보고회 및 문화예술제’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종 천도교 교령, 장충남 군수, 임태식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 정영란 군의회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군내 기관단체장들, 기념사업회 회원과 주민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
남해불교사암연합회장이자 망운암 주지인 성각스님이 올해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불교 선(禪)의 경지를 유려하면서도 맑고 간명하게 나타낸 선서화를 전시하는 작품전을 열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리고 있다. 선서화의 대가로 평가받는 성각스님은 지난달 27일 남해유배문학관 기획전시 로비에서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과 전 동국대 이사장 법산스님, 쌍계사본말사주지연합회장 이암스님을 비롯한 13교구 말사 주지스님들, 황보승희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중구영도
남해화전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공동집필한 를 발간한 데 이어, 지난 14일 출판기념회 및 낭독회를 개최했다.화전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길 위의 인문학’ 특화유형과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라는 주제로 수필 함께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이번 공동수필집 《남해섬 길 위에서 水feel(수필)하다 : 세 번째 이야기》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모여 소통하며 자신의
설천면 주민과 설천초등학교 학부모들로 이루어진 도예동아리 ‘눈냇골 흙이야기’가 준비한 도자기전이 지난 19일(토)부터 남해각 2층 전시 공간에서 열리고 있다.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부터 남해각 2층 전시공간에 대한 대관 신청을 받았다. 2018년 설천초등학교에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시작된 도예 수업은 같은 해 10월 도예동아리 ‘눈냇골 흙이야기’로 발전했다. 그 결과 2019년 11월 남해 유배문학관, 2021년 6월 문항마을에 이어 2022년 11월 남해각에서 3번째 도자기전을 열
남해군이 ‘2022년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초청 기획 전시 ‘성각스님 선서화 특별 기획초대전’을 KNN과 공동 개최한다. 남해군 망운사 주지인 성각스님은 국내 유일의 선화(禪畵) 부문 무형문화재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에서 펼쳐진다. 오는 27일 개막식에는 전원주 씨와 심형래 씨가 참석한다.성각 스님의 선서화 전시는 최근 통영 트리엔날레에 초대된 바 있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도 열린 바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성각 스님의 선서화를 접할 수 없었던 남해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