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역에서 사라져가는 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전수조사 및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현재 보유자의 고령화나 산업화 등으로 전형의 유지와 전승이 어려워 단절 위기에 놓인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사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이에 남해군 문화체육과에서는 △전통적 공연·예술 △공예·미술 등에 관한 전통기술 △한의약 △농경·어로 등에 관한 전통지식 △구전 전통 및 표현 △의식주 등 전통적 생활관습 △민간신앙 등 사회적 의식 △전통적 놀이·축제 및 기예·무예 등 무형의 문화유산 등에
남해향교(전교 김종철)는 지난 3일 유림회관에서 ‘제16회 선비학당 유림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남해향교 김종철 전교를 비롯한 유림 회원들과 장행복 군의원, 장영자 군의원, 최은진 문화예술과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역동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남해향교 유림학교 개강을 축하했다. 이날 김종철 전교는 올해 유림학교 10개반의 수업을 맡아 진행할 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훌륭한 수업진행을 당부했다. 올해에도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예정인 남해향교 유림학교는 10개반으로 구성·운영된다. 김종철 전교는 “유림의 문화는
정현태 전 군수의 자서적 시 ‘바다의 노래’ 북토크쇼가 지난 3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내외 군민들과 문인, 지인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는 11일(토) 오후 3시에는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북토크쇼에는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군의원들, 박창종 전 남해향교 전교와 김종철 남해향교 전교, 망운사 성각스님,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군내 농협장 등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북토크쇼를 축하했으며, 정 시인이 시를 배운 공산 스승, 임헌영 평론가, 출판사 궁편책 김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지난 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남해군이 주최하고 남해군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사제(師弟) 서예전’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사제(師弟) 서예전’에서는 서현 신갑남 선생 작품 8점과 남포 김용철 작가의 작품 23점 등 총 3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서현 신갑남 선생은 대한민국 서예대전(23회, 26회, 31회)에서 입선한 경력이 있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등을 비롯해 지역에서도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남포 김용철 작가는 농민신문사 주최 농업인 서예대전(28회, 29회, 30회, 31회)과 팔만대장경 제6회 전국
남해향교가 주최·주관한 ‘공기(孔紀) 2574년 춘기석전대제’가 지난달 28일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종철 전교를 비롯해 향교 유림 관계자와 장영자 군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남해다향지부 회원들이 마련한 따뜻한 차 대접도 훈기를 더했다. 이날 대제는 김기홍 총무수석장의의 집례에 의해 진행됐으며 ▲김용관 남해경찰서장이 초헌관을, ▲최성기 창선고 교장이 아헌관을, ▲여상원 남해향교 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 기념식에서는 향교 임원 소개, 묵념, 문무향배,
TV조선방송 트롯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남해의 아들 트롯가수 나상도가 본선3차 경연을 통과하여 본선4차 경연에 진출한 상태로 결선전 진출을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촬영일정상 지난 2월 27일 낮 결승전과 오후 결승전 녹화 방송이 끝난 상황으로 알려졌는데, 향후 ▲온라인투표와 ▲문자투표 결과를 70% 가량 반영해 오는 3월 16일(목) 최종 우승자가 가려진다. 군민과 향우들의 ‘온라인투표’와 ‘문자투표’ 등 성원과 관심이 우승자를 가려내는 관건이라는 말이다. 남해군 출신에 남해군 홍보
정현태 전 군수가 시로 쓴 자서전 ‘바다의 노래’ 북토크쇼를 남해와 서울에서 각각 오는 3월 3일(금)과 3월 11일(토) 개최한다. 남해군에서는 오는 내달 3월 3일(금) 오후 3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열 예정이며, 서울 북토크쇼는 내달 3월 11일(토)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민주주의가 춤추는 세상을 향해,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북토크쇼는 정현태 전 군수가 지난 2021년 2월 출간한 시집 ‘바다의 노래’를 중심으로 시집을 내게 된 경위와 시집의 내용들에 실린 인생의 사
남해화전도서관은 오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6~7세,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반기 하브루타 독서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하브루타 독서란 책을 읽고 2~4명이 짝을 지어 대화, 질문, 토론, 논쟁을 통해 자기 주도 능력을 향상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독서법이다. 역사, 환경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상반기 하브루타 독서반은 유치부 15명, 초등 1~2학년 15명, 초등 3~4학년 15명을 모집하며, 초등 3~4학년의 경우 비대면반 10명을 추가 모집할 예
남해군은 전국의 기성 작가 및 신진(예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집필환경 지원함으로써 작품 창작 의욕을 높이고, 지역문학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노도문학의 섬’ 작가창작실 3기 입주작가를 오는 24일(금)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기성작가는 신춘문예·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 실적이 있어야 하며, 예비작가의 경우 작품계획서와 함께 등단작가 또는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해야 한다. 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번역, 평론이며 선정된 문학인
미조면 미조항에서 오는 18일(토)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미조항돗가비’라는 이름으로 ‘아트나이트워크’가 개최된다.미조항돗가비 아트나이트워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발한 관광벤처기업인 에이엔더블유가 남해군과 협업하여 야간관광을 키워드로 선보이는 행사다.‘better 里 인구감소지역 관광활성화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자체-소상공인-관광벤처 간 상생모델 구축 가능성을 타진하고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미조항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바다와 별이라는 지역문화를 스토리가 있는 미디어아트
구름을 만드는 아티스트 베르나우트 스밀데의 작품세계가 남해 미조항 바다 앞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에서 펼쳐진다.베른나우트 스밀데(Berndnaut Smilde) 작가는 예기치 않은 장소에 구름을 만들어내며 공간을 더욱 강렬하게 만든다. 2013년 칼 라거펠트, 도나텔라 베르사체, 돌체앤가바나와 협업하였고 그의 실내 구름 작품인 「Nimbus series」는 2012년 타임지가 선정한 위대한 발명품에 선정된 바 있다. 베른나우트 스밀데 작가는 구름 머신을 이용하여 공간의 온도, 습도를 계산해 구름을 생성하고 구
남해유배문학관은 2023년을 맞이해 ‘한얼우리그림협회’를 초청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월)까지 ‘희망 2023 신년맞이展’을 열고 있다. 한얼우리그림협회는 경남 최대의 미술단체 중 한 곳으로 우리의 얼이 담긴 예술작품을 창조하는 이들이 모인 종합예술단체다.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화, 문인화, 민화, 불화, 사진 등 여러 장르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군민과 방문객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작품 감상과 함께 2023년을 맞아 희망을 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면 출신 소설가 백시종(79) 향우가 또 한 편의 장편소설을 펴냈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경우 70세가 넘으면 일단 절필을 하거나 설사 작가생활을 계속하더라도 단편이나 에세이 정도로 가볍게 활동하기 마련이다. 한데 백 작가는 팔순을 눈 앞에 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본격 장편을, 그것도 매년 한 권씩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5년 연속 출간하고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문단의 화제다.▲작년에 펴낸 『황무지에서』로 ‘이병주국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그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새 소설을 발표하셨군요. 『삼봉이 순자 연대기』는 구상에서 집
남해향교(전교 김종철)는 지난 7일 남해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김종철 전교는 “남해향교는 234개 전국 향교 중 가장 활동적인 향교로서의 위상을 정립했다”는 자평과 함께 “올해에도 남해군 보조사업과 국비공모사업을 통해 선도적인 활동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어진 감사보고와 2022년 주요사업 내용보고에서 새롭게 추가된 문화체육부 선정 성균관 문화관광프로그램, 기로연, 경남향교전교협의회, 전국한시백일장, 향교지 편찬사업, 유림회관 보수공사 등의 사업에 투여된 2억 8000만 원의 사업을
고품격 ‘2023 남해 국제뮤직 아카데미&페스티벌’이 지난해 첫 번째 개최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남해군 삼동면 엘림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리고 있다. 엘림마리나&리조트가 주최하고 차이코프스키 씨앤씨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외의 저명한 음악 교수진들에게 개인 레슨과 마스터 클래스를 받을 수 있는 Academy(아카데미)와, 한려수도의 깨끗한 바다와 푸르른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남해에서 국내외 유명 교수진과 함께하는 각종 콘서트를 개최하는 Festival(페스티벌)을 동시에 진행하는 고품격 음악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작가들이 남해를 주제로 한 시와 수필을 문학계간지에 실어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문인협회 작가들이 최근 문학계간지 ‘표현’ 제85호 겨울호에 총 8편의 작품이 실린 것이다. ‘꽃 길, 꽃 섬, 꽃 빛, 한 점 꽃 같은 남해’라는 주제로 문학기행을 온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 작가 30여명은 보물섬 남해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승화해냈다. 이번 문학기행은 대한민국 문학의 숲을 지향하는 계간문학 ‘표현’(회장 조미애)에서 진행한 행사했다. 대다수가 전북문인협회 소속 회원작가인 이들은 지난해 8월 26일 보물섬 남해 문학
한 달 단위로 운영되는 ‘남해바래길 마음공부(발마행)’ 프로그램이 올해 2월에는 남해군 청년센터서 매주 수요일 저녁 7~9시 진행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본부장 조영호, 이하 재단)에 따르면 남해바래길 마음공부는 주민참여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그동안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가 있는 이동면 앵강다숲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이번 2월에는 한시적으로 남해군 청년센터와 협업으로 추진된다.‘행복도 기술이다!’라는 모토를 표방하는 남해바래길 마음공부는 일명 ‘발마행’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 깃수가 매달 총 4회로 진행된다. 이
설천면은 오는 26일(목)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고창선 개인전 ‘늦깎이 화가가 전하는 삶의 이야기’를 개최한다.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열리는 고창선 개인전에는 유년기 추억과 이웃·가족에 대한 사랑, 주변 사물과 풍경을 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겼다.고창선 작가는 설천면 문의마을에서 돌탑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예순 넷의 나이에 미술에 입문해 2017년 ‘세 친구의 행복한 꿈 그림전’과 ‘2021년 고창선 개인전’을 개최했다.한편 설천면은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방치된 폐건물(구.복지회관)을 새롭게 리모델링,
올해로 제25기를 맞은 남해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이 동짓날인 지난 22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수강생 주민들과 강사들과 함께 장충남 군수와 임태식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수료식은 내빈 소개와 표창패 및 감사장 수여, 하미자 문화원장의 인사, 내빈 축사, 학사보고, 운영결과 보고, 제25기 문화학교 수료증 수여, 문화학교 신설과목 강사 소개, 경기민요와 라인댄스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정성완·박현수·윤희선 회원이 ‘남해군수 감사패’를 수상했으며 ▲배경순·임채욱·하미경 회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표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팝아트를 보여줄 ‘프레야의 팔레트展’을 오늘(23일)부터 내년 1월 8일(일)까지 남해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런던과 파리 등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활동 중인 팝 아티스트 작가인 조시 프레야(Josh Freya)씨의 팝아트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프레야의 팔레트展’은 낯설지만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는 팝아트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유화물감, 아크릴, 프린팅 등 다채로운 콜라보가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또한 지역 학생들이 현대미술을 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