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仁)과 의(義)를 숭상하고 유교 성현을 모시는 고풍스런 남해향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다채로운 음악연주와 공연이 펼쳐졌다. 남해향교는 지난달 29일 장충남 군수와 하영제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음악인,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 명륜당 뜰에서 ‘봄밤의 남해향교 열린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군내에서 활동하는 합창단과 가야금ㆍ판소리ㆍ한춤 등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음악공연의 환상적인 콜라보가 더욱 빛나는 자리였다. 또한 트롯트와 포크송, 향피리 공연도 펼쳐져 그
유기농업을 하고 있는 ‘농부애바다’ 이상조 농부가 가져온 ‘미나리즙’, 짜장 장인인 ‘하동균 중화요리’표 ‘유니짜장’, ‘꽃잠협동조합’ 이현숙 대표가 손수 만든 꽃차와 수제청, 시금치비스켓슈와 단호박비스켓슈로 인기를 실감 중인 ‘행복베이커리’의 빵들, 건강한 기름에 좋은 재료로 엄선해 만든 ‘남해파래김자반’과 특히 아이들의 건강한 간식으로 각광받는 ‘해늘찬 치즈’, ‘디저트사줭’의 에그 타르트 등 기분까지 좋아지는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여기에 ‘유자아틀리에’의 은은한 향기가 더해지고, ‘도도앤리우’의 마크라메가 멋을 더하며, 천연염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화방사와 법흥사, 문수선원 등 군내 주요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이 봉행됐다. 코로나19로 이례적으로 한 달 늦은 윤사월 초파일에 열린 이날 법요식은 각 사찰마다 가급적 최소 인원만이 참석해 간략하게 진행됐으나 방역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극복과 안녕을 비는 신도들의 발길은 계속 이어졌다. 이날 군내 주민들을 비롯해 경향 각지에서 모여든 불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퍼져나가기를 염원하는 연등을 내건 각 사찰·암자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이날
남해 보물섬 농특산물 판매행사가 오는 12일(금) ~ 14일(일)까지 3일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우려로 올해 예정됐던 남해군의 큰 행사인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를 대체한 것이다. 이번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수축산업 판로를 확대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판매행사를 통해 산지마늘 판매장을 운영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햇마늘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포장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코로나19가 주춤해진 5월, 탁 트인 남해 바다를 찾아와 오랜만에 바다와 갯벌과 하늘을 만끽한 어촌체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사람들과 바다와 땅이 기지개를 켜는 듯하고 날씨도 쾌청한 지난 23일 문항어촌체험마을에는 개막이체험을 하러 온 체험객들이 줄을 이었다. 체험마을 개장식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들이 칼같이 나눈 업무 분장에 따라 매표, 주차요원, 주방(석식)식권, 개막이, 갯벌체험 담당 등을 정확하게 수행하며 몰려드는 체험객들을 맞았다. 줄지어 매표소에서 표를 구하고 호미와 소쿠리 등 체험 도
남해향교(전교 김종도)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과 몸을 위로하고 고전과 전통이 공존하는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자는 취지로 오는 5월 29일(금) 오후 6시 30분에 남해향교 명륜당 뜰에서 「봄밤의 남해향교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날 열린음악회에서는 남해향교예술단의 색소폰 연주와 판소리 공연, 민요와 한춤 공연과 함께 보물섬 합창단의 소프라노ㆍ합창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통기타 가수 김신아의 7080 토크 공연과 향토가수 류경순의 트롯 공연, 선화무용단의 가야금 병창도 예정돼 있어 이번 음악회를 더욱 풍
남해군이 다음달 6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보물섬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군민·방문객 안전을 위해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를 대체할 이번 농특산물 판매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수축산업 판로를 확대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판매행사를 통해 산지마늘 판매장을 운영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햇마늘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포장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 풍성한 부대 행사 특
남해향교가 주관하고 남해군이 후원한 ‘공기 2571년 춘기석전대제’가 지난 11일 남해향교 대성전에서 진행됐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충남 군수와 남해향교 주요 임원들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해 진행된 이날 대제는 김기홍 총무수석장의의 집례에 의해 진행됐으며 송월영 연락수석장의가 초헌관을, 서두성 의전수석장의가 아헌관을, 최윤이 여성유도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분헌관은 박정문 장의와 김정렬 섭외수석장의가 집행했다. 이날 행사 기념식에서는 향교 임원 소개, 묵념, 문무향배, 이 홍 유도회장의 ‘윤리선언문 낭독’
사단법인 남해충렬사(이사장 박정문)가 제475회 이충무공 탄신다례제(이하 제례)를 지난달 28일 남해충렬사(사적 제233호) 현지에서 봉행했다.이날 제례는 코로나19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충렬사 자체적으로 봉행됐다. 이번 제례의 제관은 (사)남해충렬사 임원들로 구성됐으며, 초헌관에는 박정문 이사장, 아헌관에는 송창남 이사, 종헌관에는 박은동 이사가 각각 제관을 맡아 엄숙하게 거행됐다. 한편 이충무공 탄신다례제는 1545년 4월 28일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보국안민의 삶을 살았던 장군의
어쩌면 열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던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마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을 비켜 갈 순 없었다. 아직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발병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남쪽바다 남해군 또한 지구촌은 하나라는 연대감 아래, 제15회 보물섬 마늘&한우축제는 전격 취소하기로 한 것.그 대신 이러한 축제 취소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몰아친 지역경기침체를 조금이나마 완화하고자 일종의 ‘보물섬의 보물 살리기’ 취지로 ‘농특산물 판매행사’로 대체하는
불기2564년(서기2020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며 코로나19 이전의 행복과 평안으로 시간으로 되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봉축점등식이 지난 23일 남해유배문학관 광장 봉축탑 앞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위험 때문에 이날 점등 행사는 축소된 규모로 진행됐으며 남해군사암연합회장 성각스님과 보리암 주지인 성조스님을 비롯한 군내 대사찰 주지스님들과 일부 신도들이 참석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점등식 이후 남해군사암연합회는 부처님오신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한 기도정진을 이어간다
남해군사우발전협의회는 오는 10일(금) 이동면 소재 난곡사를 시작으로 13일(월) 미조면 무민사, 15일(수) 남면 율곡사, 16일(목) 서면 운곡사, 18일(토) 고현면 녹동사 등을 찾아 잇달아 선현제례를 봉헌한다. 이어 28일(화)에는 남해충렬사, 다음달인 5월 11일(월)에는 남해향교에서 춘향 제례가 거행될 예정이다. 군내 7대 사우가 코로나19로 안정되지 않은 상황을 맞아 외부인사 초청은 일절 하지 않은 채 각 사우 자체로만 봉행할 예정이라며 군민과 유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했다.오는 10일 난곡사에서 첫 사우를 치르게 되는
남해군은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4·5월 개최 예정이던 축제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4월 개최 예정이던 ‘고현 관음포 둑방 봄꽃·땅두릅 축제’는 지난 16일 고현둑방공원마을공동체 회의를 거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특산물 제철 축제로 5월 개최 예정이던 ‘미조항 멸치축제’는 지역 의견 수렴 후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 및 방문객 안전을 위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1973년 개통한 남해대교의 추억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남해1973축제’는 5월 30일로 잠정 연기한다.
‘우리는 천년지기, 보약같은 친구’라는 슬로건을 가진 남해군육공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남해터미널 4층 해양뷔페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경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김낙균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원과 군의원, 박삼준 민주평통남해군위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내 선ㆍ후배단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으며, 1부 이취임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품 전달, 이인효
(사)자연보호연맹 남해군협의회(회장 장행복) 정기총회 및 초청 강연이 지난 17일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여동찬 군의원 등 내빈과 관계자, 자연보호연맹 회원 30여 명이 함께했다.장행복 회장은 “평일 바쁜 시간에 이렇게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1부 행사에는 개회식, 회장 인사, 하성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의 초청 강연이 있었고, 2부 행사로 총회를 열었다.초청 강사 하성관 지회장은 ‘대기 오염’과 ‘바다 오염’, ‘망운산을 가꾸자’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남해군68연합회는 지난 13일 터미널 뷔페청에서 ‘남해군 68연합회 제15대~16회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최부원 신임 68연합회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정현태 전 군수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68연합회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회기이양, 최정문 전임 회장의 이임사, 최부원 신임 회장의 취임사, 공로패 전달, 신임 임원진 소개, 축하 케익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최정문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제64차 미송새마을금고 정기총회 및 회원 한마당 잔치’가 지난 1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군내 많은 기관단체장과 민간기관장, 관내 조합원과 회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잦아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해서 진행된 이날 행사의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장학금 전달을 포함한 시상, 김정화 이사장의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미송새마을금고 김정화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정기총회는 회원들의 말씀에 크게 귀
남해문화사랑회 제16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남해공용터미널 뷔페청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제16대 회장으로 서재심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군수와 박종길 군의회의장, 류경완 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남해문학회 김현근 회장과 회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많은 남해군문화관광해설사도 함께 참석해 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서재심 취임 회장은 “남해문화사랑회 회장직이 얼마나 엄중한 지 잘 알기에 보람되고 자랑스러운 모임이 되게 할 방법을 여러 날 고민했다”며 ▲남해 탐방 ▲분기별 초청강연
올해 정월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위축된 분위기였지만 경자년 새해를 여는 휘영청 밝은 대보름달이 밤하늘 천공에 떠 은은하게 남해를 밝혔다. 설천면 덕신마을에서는 오랜 명맥을 이어온 덕신줄끗기 행사가 당산제, 대동놀이와 함께 진행돼 마을주민과 향우들은 마을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빌었다. 또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창선면 광천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향우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달이 떠오르기 직전에 올해 풍어ㆍ풍년과 소원을 비는 기원제를 지낸 후, 산자락을 갓 벗어나 창공으로 떠오르는 순간에 이인
2020년도 자치단체공무직지부 남해군지회 제1ㆍ2대 지회장 이ㆍ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지난달 20일 오후 2시 남해여성인력센터에서 열렸다. 약 100여명의 노동조합 조합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서 열린 이날 이ㆍ취임식은 지난 어느 행사 때보다 단합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남해군지부 최종기 지부장은 “먼저 1대 지회장이셨던 권철호 지회장님께 수고하셨다는 의미로 큰 박수를 보내자”며 운을 뗀 뒤 최종기 지부장은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모두 다 둘이, 셋이 될 수 없다.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