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내에는 문화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제대로 잘 아는 이는 없고, 밖으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주민들 중 모르는 이는 거의 없는 유·무형의 소중한 문화재와 전설 등이 많다. 이에 남해를 진정한 보물섬으로 만드는 소중한 우리의 재산을 찾아 함께 알아가고자 한다. 나아가 더욱 잘 가꾸고 지키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보자. <편집자 주> 밑줄 쫙
▲ 남해읍 중앙 사거리가 주제가 있는 테마 거리로 조성돼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오는 5월 초께 완성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마늘축제와 액티브에이징 등 군이 계획하고 있는 굵직한 행사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이 테마거리조성사업은 지난 26일 본격적인 시설물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문화거리'로 불려질 시가지 구간은 남해읍 유림마을부터 남산마을로 이어지는 거
▲ 남해청실회는 지난 26일 제4회 남해군 시각장애인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군내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위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청실회는 남해군시각장애인협회에 복지기금을 전달하고 협회 측은 청실회에 감사장을 전했다.또 모범어르신 표창에 최봉인(이동), 이봉구(서면), 박우말엽(남면)씨가 선정돼 수상했다.남
▲ 제4회 남해군 어업인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남해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남해군 어업인들의 건강한 기상을 드높였다.17년 만에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각 지역별로 팀을 나눠 줄던지기, 줄다리기, 800m 계주 등 다채로운 경기로 경쟁을 펼쳤으며 노래자랑 한마당으로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남해군 수협 박영일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 삼동초등학교 제28회 총동창회가 지난 21일 열려 삼동초 동문들이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이날 동창회에서는 경과보고 후 현행 삼동초 재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에 대해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다.삼동초 이민득 회장은 “지역의 초·중등학교 통합 움직임으로 졸업생들과 지역민들의 이해가 엇갈리고 있다”며 “어려운 문제지만 모두 머리를 맞대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
▲ 상주면 두모(드므개)마을(이장 배귀준)은 지난 22일 마을 어른들을 모시고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두모마을청년회와 부녀회, 어촌계가 주축이 된 이번 행사에는 재부두모향우회(회장 김종만) 30여 명의 회원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각설이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마을의 최고령자인 정옥금(94)씨와 문효문(96
▲ ▲뉴라이트 남해연합의 창립을 축하한다. 첫 상임대표로 추대된 소감은.= 국가와 지역을 위한 봉사 조직인 뉴라이트 남해연합의 첫 상임대표로 추대된 것은 개인적으로는 무척 영광스럽고 기쁜 일이지만 한편 어깨도 무거워진다. 남해연합의 창립을 위해 애썼던 여러 추진위원들과 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 뉴라이트(Newright) 남해연합(상임대표 이춘송)이 지난 20일 남해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신 보수’운동의 문을 열었다.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뉴라이트남해연합 창립대회에서는 식적 경상대학교 교수이자 뉴라이트 진주연합공동대표인 김세범 교수가 '뉴라이트의 정체성과 이념'에 대해 주제강연을 했다.이어 뉴라이트 창립 경과보
▲ 제9회 이충무공 노량해전승첩 성수 봉송식이 지난 25일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이하 이락사)에서 열렸다.이 성수 봉송식은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오늘 열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막을 위해, 남해군 관음포 앞바다 바닷물을 성수로 채수 하는 기념식이다.이를 위해 아산시번영회는 지난 24일 남해를 방문해 남해문화원 관계자들과 유적 탐방을 하고 25일 성수봉
남해문화원은 오는 25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열리는 성웅이순신축제의 시작 행사인 성수봉송을 관음포 이충무공전몰유허에서 개최한다.남해문화원과 아신시번영회가 주최해 진행되는 이번 성수봉송에는 아산시의 성웅이순신축제추진위원 40여 명이 참가한다. 축제추진위원들은 전날인 24일 군내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다음날인 25일 관음포 앞바다에서 성수 채수, 진혼제, 성수
▲ 현위헌관장학회는 현위헌씨의 저작 ‘우리것을 찾아 한평생’에 대해 독후감을 공모하고 지난 17일 수상자들에게 시상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상식을 위해 남해를 찾은 현위헌씨로부터 최우수상 박찬례씨와 특별상 박대영·류정렬 옹 외 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 제1회 이장화합체육대회가 각 마을 이장들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남해군 이장화합체육대회가 지난 17일 남해군공설운동장에서 열려 마을을 사랑하는 군내 이장들의 뜨거운 열정이 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군내 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이장화합체육대회에는 220개 마을 이장과 새마을협의회장, 부녀회장, 기관단
▲ 진목초가 현 갯벌생태학교 교정인 모교 잔디구장에서 개교기념식과 총동창회를 열었다. 이제는 갯벌생태학교로서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설천면의 진목초등학교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기수별 모임과 제69회 진목초등학교 개교기념 및 총동창회를 열었다.14일 전야제로 기수별로 흥겨운 만남의 시간을 보내고 총동창회 임원회의를 열었으며 다음날인 15일에는 졸업생
▲ 재부산수산리향우회는 지난 15일 마을 어른들을 모시고 ‘수산마을 경로잔치 및 동민 한마당축제’를 열었다.이날 잔치에는 남해문화원의 박초연 선생과 회원들의 삼고무, 살풀이, 가야금 병창 등 공연이 펼쳐졌으며 향토가수 유인숙씨의 메들리와 각설이 공연도 이어졌다.재부수산향우회 박주일 회장은 “그동안 고향 마을을 위해 뭔가 해야겠다는 마음만 가득할 뿐 실행에
▲ 용문사가 대웅전의 아미타삼존불에 개금불사(불상에 금칠을 다시 할 때 행하는 의식)를 하고 지난 14일 회향법회를 열었다. 또 이날에는 회향법회를 마친 후, 용문사 주지 성전스님이 진행하고 있는 불교방송 ‘행복한 미소’ 공개방송이 이어졌다.군내 사찰의 주지스님들이 참석한 이날 법회는 쌍계사 조실 고산 대종사의 설법과 공개방송을 들으려는 각지의 신자들이 용
▲ 한낮에도 햇빛이 들지 않는 음산한 지하계단을 지나 어수선한 복도를 따라가다 보면 ‘의생활실’의 팻말이 걸린 철문이 나온다.묵직한 문을 마저 열기까지 이 근처 어딘가에서 '규방공예'가 펼쳐지고 있다는 상상을 하기가 쉽지 않다.그러나 그 문 하나 너머에는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규방공예의 장이 펼쳐지고 있었다. 화려한 모시염색천에 현란한 바늘땀의 움직임이 숨
남해군 내 바다를 끼고 있는 마을들이 지난 2∼3년 사이 갯벌체험행사나 조개채취행사 등을 벌이며 군민들과 각지의 체험객들을 불러들여 마을의 또 다른 소득원을 재창출해내고 있다.2∼3년, 더 길게는 4년 이상 1000여 명 이상의 손님들을 치러낸 마을들은 이제 이력이 붙어 행사 시작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제법 일사분란하게 일을 치러내고 있다는 평가다.그러나 체험
▲ 지난 17일 남해읍 선소마을 앞 바닷가에서 열린 바지락 채취 행사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갯벌에 ‘바지락이 없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이들은 행사를 할 만한 바지락 물량이 갯벌에 없었는데도 주최측이 입장료(1만원)를 받고 행사를 진행했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주최측인 선소마을 어촌계가 일부 참가자들에게 환불을 해주다 환불
군내 관계자들, 아직은 ‘글쎄...’ ▲ 박성재 위원장이 용문사의 수국사금패에 관한 새로운 학설을 설명하고 있다. 남해용문사의 오랜 역사적 진실과 오해가 남해역사연구회 박성재 위원장의 새로운 학설로 수면 위에 떠올랐다.지금까지 용문사는 조선시대 숙종 때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국사로 지정돼 경내에 축원당을 짓고 위패를 모시는 등 왕실의 보호를 받는 사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