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남해군은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 ▲주민 불편 해소 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 대책 등 8개 분야의 25개 항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 물가안정 및 에너지 대책 상황실, 성묘객 편의 대책 상황실, 읍·면 자체 상황실 등을 설치해 연휴
남해서면사랑산악회(회장 이국진) 제138차 정기산행이 함양군 화림동 계곡에서 펼쳐졌다.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제법 선선해 진 산바람과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 18일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남강댐 방류량 증가와 강진만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어업피해 긴급대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강진만해역 어업피해 상설협의체는 지난 13일 폭우에 따른 강진만의 피해상황과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는데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이전의 논의와 주문 내용을 공유하고 피해에 따른 어업인들의 의견을 전해 듣는 자리였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장충남 군수와 홍득호 부군수, 배진호 관광경제국장을 비롯한 행정 관계자와 서창만 남해강진만 어업대책상설협의체 위원장과 회원들, 최성안 경남수산안전기
“자기 밭에서 씨앗을 받는 농부들의 작물을 드세요” 지난 29일 남해마늘나라 2층에서 열린 ‘남해여성농민, 토종과 맛나다’ 강연에서 토종씨드림 변현단 대표가 한 말이다. 이날 강연은 사라져 가는 토종종자의 중요성을 인식케 하고 토종종자 보존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남해군여성농민회(회장 박옥선)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변현단 대표는 ‘토종종자사업은 미래농업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2부에서는 거창군여성농민회 신은정 토종살림단장의 토종종자 발굴과 실천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남해 지역에 맞는 토종종자 보존 사업계
군내 초등학교들이 줄어드는 학생 수로 통폐합의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고현초등학교(교장 백종필)와 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가 함께 공생ㆍ공영을 위한 협력의 길을 찾았다. 그동안 학생 수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두 학교는 교육과정 공동운영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부터 행ㆍ재정적인 협력까지 서로 힘을 보태기로 한 것이다. 고현초와 도마초는 같은 고현면 내에 있지만, 군내 초등학교 중에서 학생 수가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 그래서 언제나 학교 통폐합의 위협에 직면해 있었다. 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전남 순천시(순천만)에서 3.3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3.7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인되었지만,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서는 검출일로부터 7일간 소독 강화 조치가 유지된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전국 모든 가금농가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예방을 위해, ▲그물망, 울타리, 전실 등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인원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농가 진출입로와
남해소방서는 농기계 사용이 빈번해지는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안전사고의 대부분은 순간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고령층 운전자의 조작 미숙이나 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음주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남해소방서 구급출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2019년 3년간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98건, 이중 사망사고는 9건이 발생했다. 이 중 농기계 사고의 82%(80건)가 경운기에서 발생하였고, 예초기 9%(9건), 트랙터 7%(7건), 관리기 2%(2건) 순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작업 사고
남해군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가공해 농가소득 창출에 새롭게 기여할 남해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이 탄생했다.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남해군이 주관해 개설했던 농업인 가공법인 조직화 교육(가공기술 교육 통합 기초반)을 수료한 관내 농업인 교육자 중 일부 농업인들이 뭉쳐 지난 12일 창립식을 가졌다. 교육 수료와 함께 36명의 수료생 중 27명이 남해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데 뜻을 모아 1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에 새롭게 들어선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주체가 돼 남해군 가공상품 개발
마늘, 건고사리, 단호박, 땅콩호박, 흑마늘진액 등 남해군의 주요 농산물과 가공 상품이 서울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잠실역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농산물 판촉행사가 개최됐다. 26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경남 마늘ㆍ양파 소비촉진 특판전’ 행사도 열려 서울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5일 잠실역에서 개최된 ‘찾아가는 남해특산물 대도시 특판전’은 올해 4월 서울교통공사와 맺은 우수농산물 소비촉진·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 이후 세 번째다. 1일 평균 1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 자전거탄풍경의 노래 ‘보물’ 중) “응애~ 응애~” “꺄르르르~” “하하하..” 기저귀 차고 젖병 문 아기들, 엄마 손 잡고 앞서고 뒤따르며 올망졸망 유치원으로 향하는 아이들, 두러두런 친구들과 무리지어 학교로 가던 학생들의 맑고 밝은 모습을 찾아보기 점점 어려워졌다.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고 동네에서, 마을 어귀에서 아이들의 해맑고 청순한 모습을 보기 어려워지는 요즘 그 아이들과 아이들의 웃음들이 참으로 ‘보물’이었음을 새삼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IGCC사업허가 받고, 남해~여수해저터널 OK!”“군민생계 지역생존, IGCC사업허가에 달렸다!” 남해IGCC 건설촉구를 위한 군민 모임이 남해군 읍면에 내건 현수막 내용이다. 군내 20개 민간 경제ㆍ사회단체들 중심으로 지난 15일 발족한 ‘남해IGCC 건설 촉구를 위한 군민 모임’(이하 군민 모임)이 남해IGCC발전소 허가 촉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민 모임은 군내 남해읍과 면 지역 주요처에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성명서 발표, 서명 작업, 산자부 등 중앙부처 방문 등의 일정을 시작했다. 다음달 초순까지 급박한 일정을
해풍 맞은 남해마늘과 더불어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잡은 남해 마늘종.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남해 마늘종’의 높은 가격과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지난 9일 동남해농협 남면지점 농산물집하장에서 열렸다. 초매식에 이어 본격적인 경매가 시작됐으며, 지역 농민들의 값진 땀의 결실인 고품질 남해 마늘종이 등급별로 출하됐다. 남해 마늘종의 경매가격은 1등급 기준 1단(1㎏)당 10,000원 선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7500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남해 마늘종은 봄철 따뜻한 기온과 바닷바람을 맞아 다른 지역의 마늘종보다 향이
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는 4월 10일부터 4월 2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33회 남해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10일 개의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충남 군수로부터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 했다. 이날 군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과 남해군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재조정 등 대정부 건의안, 남해 IGCC 발전소 발전사업허가 촉구 건의안 등은 오는 22일(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15일부터 1
남해군이 당초예산에 비해 107억여 원 늘어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일 열린 ‘제233회 남해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장충남 군수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ㆍ설명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포인트와 관련해 장충남 군수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화폐 ‘화전’의 성공적인 정착, 인구증대시책 추진, 머물고 싶은 관광남해 기반 구축 등 활력 넘치는 남해 만들기의 해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한 올해 1차 추경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짧은 기간동안 남해군 내 교통사망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자 남해경찰서를 비롯해 행정 등 유관기간에서 종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남해경찰서(서장 박동주)는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중요 법규행위 집중 단속을 포함해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올 3월 이후에만 중앙선 침범사고, 음주운전 사고, 보행자 사고 등으로 4명이 연이어 사망사고를 당했다. 2017년 3명, 208년 6명이던 교통 사망사고가 올해 들어서 지금까지 벌써 4명이 사망하는 등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자
이동면 난음마을의 팔순 연세의 이 아무개(여) 씨는 지난 12월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고 아연실색했다. 혼자 살기에 물 사용이 많지 않아 평소 보통 월 850원 부과되던 수도요금이 지난해 12월엔 100배가 늘어 87만1460원이 부과됐기 때문이다. 이 아무개 씨는 아들을 통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 본 결과 11월 중 수도물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물 사용량을 측정하는 수도미터기 고장 여부를 시험소에 의뢰해 검사해도 ‘이상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아무개 씨의 아들인 송 모 씨는 “지난해 11월~12월 중에
농어업인의 정책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을 촉구하는 요구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일부 여ㆍ야 국회의원과 전국의 농업인단체들이 모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기 내에 농어업회의소법 통과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남해군농어업회의소 하정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여상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의원과 위성곤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2명 의원이 공동 참여하고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과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 무소속 손금
남해의 땅과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곳을 가로질러 사람들이 오가는 길, 남해바래길이 있다. 남해바래길은 사람과 사람이 함께 걷고 땅과 바다와 하늘이 사람과 만나는 길, 그곳에서 사람은 자연이었음을 깨닫고 본연의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힐링’의 시공간이다. 이 고향의 길, 힐링의 가치를 되살리려는 취지로 지난 2일 남해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바래길’ 현재路 10년, 명품路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남해바래길 발전방안 세미나’가 열렸다. 남해군과 남해바래길사람들이 주최하고 경남항노화(주)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
정부가 최근 관광산업을 중점 육성해 국제화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국가관광전략회의 기구를 가동해 이를 구체화하고 있다. 관광활성화를 위해 전국 기초 지자체 중 4곳을 선정해 관광허브로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관광지 남해군이 정부의 이런 사업계획들을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정부는 우선 광역지자체 한 곳을 서울과 제주에 이은 세계 관광도시로 키우고, 기초 지자체 4곳을 지역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확대 국가관광전략회
최근 ‘청년친화도시 남해’에 대한 담론들이 활발하게 거론되고 있다. 군은 ‘청년친화도시 남해’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군은 청년층을 유입하고 지역활성화 및 인구증가를 위한 청년 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원재 LAB2050 대표를 초청했다. ‘LAB2050’은 정보 정책이나 사회문제에 관해 연구하는 민간독립싱크탱크로 사회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한겨레신문 기자로 활동하던 이원재 대표가 설립해 운영중이다. 주로 ▲사회의 분배시스템 개선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