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회 역사상 최초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그간에 문제가 되고 있거나 의혹을 사고 있는 사업들 중 2건(남해군요트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 심도 있는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지난 15일 열린 제173회 남해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당초 발의된 4건(남해군요트사업, 롤잔디사업, 아산공동묘지재개발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중 남해군요트사업과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2건에 대해서만 행정사무조사를 벌이기로 의결했다.
남해군이 현재의 여건에서 (가칭) 남해관광공사를 설립해 11개 사업을 추진한다하더라도 향후 5년간 수지를 맞추기가 어렵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올해 마늘 가격은 산지마늘경매기에 중국산 마늘이 풀리는 등의 큰 변수가 없는 한 상당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 산지약용식물 유통가공시설사업 비리 사건과 관련 검찰은 보물섬남해영농조합 명의상 대표인 박 모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최근 본지는 군내 시금치재배 농가들로부터 올해 종자값이 너무 올랐다며 어떻게 된 상황인지 취재해 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받았다. 전년보다 53.8% 인상은 상식적인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사계절 시금치 종자의 국내 총판권을 갖고 있는 해성씨드플러스의 입장을 싣는다.
군내에서 90% 이상 파종되는 사계절 시금치 종자값이 전년보다 무려 7000원(53.8%)이나 급등하자 재배농가마다 한해 사이에 올라도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남해군의회는 당초 발의된 4건(남해군요트사업, 롤잔디사업, 아산공동묘지재개발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의 행정사무조사 대상 사업 중 2건에 대해서만 행정사무조사를 벌이기로 협의했다.
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9개 국립공원 안 15개 지방자치단체가 15개의 케이블카 설치 추진 의사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는 지난달 3일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 허가 기준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최근 삼동지역이 관광지로 각광 받으며 통행량이 늘어나고 있어 삼동면 소재 12번 군도(시문∼동천 구간)에 대한 주민들의 도로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에서 최초로 남해에서 황금마늘 생산에 성공했다.이동면 소재 논 10마지기(6600㎡/약 2000여평)에서 생산된 마늘에 ㎏당 53㎍의 금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거나 의혹을 사고 있는 ‘남해군요트사업’, ‘롤잔디사업’, ‘아산공동묘지재개발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 등에 대해 남해군의회가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벌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의 중국산마늘 수입문제 등으로 올해 마늘가격을 걱정하던 농가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건조마늘 가격은 아니지만 풋마늘 가격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충무공 영상관이 있는 고현면 차면마을 옆, 그곳에 3000평 부지에 지은 도울농산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들어서 있다.
남해군은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과 관련 조달청에 의뢰한 입찰을 반려시키고 남해군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입찰을 마무리했지만 무리한 실적 제한과 업무처리 실수 등으로 결과적으로 10억원이 넘는 예산을 낭비하게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남해보물섬영농법인(이하 법인)의 산지약용식물 유통가공시설사업 비리 사건과 관련, 기소된 6명에 대한 심리를 지난 20일 101호 법정에서 진행했다.
“어무이, 아무리 바빠도 마늘축제 구경 가보세요”“알제, 마늘축제가 무시긴가 내일 모래부터 열린다제, 올해는 가수 누가 온다든데, 바빠도 가봐야제”
“굽어진 도로 끝에 있는 진입로로 인해 항상 대형사고의 위험이 존재하고 있어 무엇보다 남해를 찾는 청소년들과 주민들의 안전이 걱정된다, 매년 교통지도 요원을 투입하고는 있지만 역부족이다. 1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찾고 있는 이 구간이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한다”
검찰이 지난달 28일 산지약용식물 유통가공시설사업 비리 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한 후, 다음날 가진 정현태 남해군수의 기자회견 내용을 놓고 남해군과 남해군의회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군 살림살이에 잘못이 있으면 이를 바로잡고 군민의 뜻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원할한 군정수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하지 못해 2009년도 산지약용유통가공시설 사업 보조금 집행과정에서 큰 무리를 일으켜, 군민께 실망을 안겨드리게 된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지난 12일 열린 제172회 남해군의회 임시회는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