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잘 하는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로 느리게 짓는 ‘공동작업장’ 잘 하는 일이 아닌 좋아하는 일로 느리게 짓는 ‘공동작업장’ ‘자연은 우리에게 늘 다정했으니, 우리도 자연에게 늘 다정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이 얼마나 다정한 고백인가. 다정한 거리라는 별칭이 제법 잘 어울리는 지족 구거리에 지난 1일 또 하나의 다정한 공간이 등장했다. 이름부터 ‘우리 함께’를 품고 있는 ‘공동작업장’. 이곳엔 그야말로 이슬 같은 이가 오롯이 손으로 느리게 느리게 지어낸 것들로 가득한, 자연으로부터 온 실을 한올 한올 엮어 직물을 만들어 내고 그 직물 위에 남해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소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자연물 책갈피, 자연물 파우치와 에코백, 삼베로 만든 수세미와 손수건 공동작업장 | 강영자 기자 | 2021-07-16 10:31 처음처음1끝끝